예장 백석, 정동수 목사 이단결정 한 바 없다.

이대위 보고서 채택 안해, 정동수 목사에게 심려끼쳐 유감

2019-12-07 22:51:51  인쇄하기


예장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총회가 정동수 목사(사랑침레교회)에게 제42회 총회에서 보고된 이대위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았으므로 이단으로 결정한 바가 없다고 공식화 했다. 

   ▲ 백석측에서 정동수 목사에게 보낸 공문서 

예장백석의 이같은 발표는 예장 합동과 고신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장 합동은 금년 가을 총회에서 정동수 목사관련 이대위 보고는 '문제없음'에도 불구하고 총회석상에서 사실확인 없는 총대의 발언에 의해 보고서가 기각되고 참여금지를 결정한 바 있다. 백석측의 결정에 의해 합동은 재심리를 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1년간 조사를 하기로 한 고신측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예장백석측이 정동수 목사에게 지난 1129일자로 발송된 공문서는 총회소속 이대위 결정에 대한 총회입장제하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위 사진 참조) 

지난 201992-4일간 진행된 본 42회 총회는 이단대책위원회의 귀하에 대한 이단성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았으므로 이단으로 결정한 바 없다 

귀하에 대한 이단대책위원회에서 보낸 20191018일의 답변서의 이단결정은 본 교단 공식입장이 아닌 신중치 못한 결정으로 이에대해 수정지시 하였다

본 총회 이단대책위원회의 신중치 못한 결정으로 귀하와 섬기시는 교회회와 성도들에게 심려를 끼치게 된 점 진심으로 유감의 뜻을 전한다.‘ 로 되었다. 

예장백석 총회가 이대위의 보고서를 총회 이후에라도 바로잡은 것은 다행스런 일이라는 것이 교계의 긍정적 여론이다. 반면, 이대위 보고서를 총회석상에서 채택후 특정내용만 채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총회질서를 훼손한 것이라는 비판 여론도 존재한다. 

그러나 이단을 한 명 더 늘리기보다. 가능한 포용적 태도로 한국교회와 함께 가도록 하는 것이 그리스도께서 한국교회에 원하시는 것임은 틀림이 없을 것이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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