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자 부부 수양회 개회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 정학채 목사, 이하 개혁)가 29일부터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600여 목회자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2박3일 일정으로 제38회 총회 교역자 부부 수양회를 개최했다.
교역자 부부 여름수양회는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방역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질서 있게 진행되었다. 코로나 방역차원에서 참석인원을 사전에 제한했지만 오히려 지난해 보다 참석인원이 늘어난 가운데 진행되었다. .
2박3일 일정동안 수양회 강사로 정학채 목사가 개회예배설교를, 부총회장 김송수 목사가 폐회설교, 류광수 목사( 사, 세계복음화전도협회 이사장)가 3강의 메시지로 영적 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또 찬양과 친교모임, 원네스 등반대회를 통해 심신의 힐링 시간을 갖는다.
▲총회장 정학채 목사가 개회에배에서 '바울의 행로'( 딤후1:11-14) 주제로 설교를 하고 있다.
총회장 정학채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수양회를 통해서 우리 개혁총회가 더욱더 발전하고 세계복음화를 향한 전도운동에 올인하여 한국교회 뿐 아니라 237 나라를 살리는 동기부여가 되고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만 선포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라고 인사하고 ”코로나 19라는 생각도 못했던 유행병으로 전 세계가 공포 속에 잠겨있고 많은 경제적 어려움과 예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에 본 교단 교육부에서 모든 악조건을 헤치고 금번 여름 수양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 결과가 총회원과 사모님들과의 원네스를 이루어 복음운동을 일으키어 언약의 여정속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아름다운 장이 될 것입니다. 비록 2박 3일의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지치고 상했던 마음, 육체가 힐링이 되시고 특히 주시는 메시지를 통하여 복음의 재충전이 되는 시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인사했다.
▲ 대회장 정은주 목사가 환영사를 하고있다.
대회장 정은주 목사(예원교회)는 환영사를 통해“ 목회자 부부의 응답(행1:14)' 이라는 주제로 제38회 총회 교역자 부부 수양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수양회에 참석하신 모든 교역자 부부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지금 시대가 히10:24-26의 말씀처럼 모이기를 폐하게 만드는 다양한 일들이 생각지도 못한 측면에서 일어날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떻게 해서든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 성구처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한 자리에 모여야 합니다.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는 237 나라 복음화를 위해 옛 틀을 깨고 새 틀을 갖추는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나의 기준, 수준, 표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신앙생활의 패러다임을 혁신해 나가야 합니다. 이렇게 될 때 '제 1,2,3 RUTC 응답' 의 시대에 걸맞는 새 틀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이번 수양회를 통해 개혁 총회 산하 모든 교역자 부부가 With, Oneness의 축복을 누리며, 복음적 Healing을 체험하는 시간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이 섬기는 교회 또한 행2:42-27의 초대교회 공동체처럼 축제의 현장, Oneness Healing의 현장이 되기를 소망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날 오후 5시 개회예배는 총회 서기 하충식 목사의 사회, 나성주 목사(강북 노회장)의 기도, 총회장 정학채 목사의 설교, 대회장 정은주 목사의 환영사, 김동권 목사(증경총회장)의 격려사, 김운복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