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이하 한기총) 임원 50여 명은 8일(수)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과 국립서울현충원을 각각 방문하고 헌화하며 순교정신을 새롭게 하고 새해에는 대한민국 모든 분야에 복음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인도할 것을 다짐 했다.
▲선교사 묘원에서 헌화하고 기도하는 한기총 임원들
2014년을 맞아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을 심은 선교사들의 묘원과 대한민국을 세우고 발전시킨 전직 대통령들의 묘역을 찾은 임원들은 이들의 희생과 수고를 기억하면서 한국기독교를 위해 나아가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기도하였다.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선교사님들이 뿌린 눈물과 희생의 씨앗이 오늘날 한국교회를 있게 했으며, 부흥할 수 있는 기초가 되었다”며 “성장의 한계가 둔화된 한국교회는 다시금 선교사님들의 정신과 간절함을 기억해야 하고, 그 옛날 순교의 각오로 복음을 전했던 모습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직 대통령 묘원에 분향하는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현재 한기총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이를 잘 극복하여 한국기독교의 대표적 연합기관으로서 그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나아가 대사회적으로도 그 영향력을 발휘하여 대한민국의 모든 분야에서 복음으로 방향을 제시하며 인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헌화 후 이승렬 목사(공동회장), 윤종관 목사(공동회장)는 ‘한국교회의 화합과 부흥을 위해’, ‘대한민국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각각 기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