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장 개혁 임원회가 105회 총회에서 헌의된 안건을 처리하고 있다.
예장개혁 105회 총회(총회장 김송수목사) 임원회가 22일 총회사무실에서 105회 총회 잔무 처리를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헌의 안중 총회 임원회로 위임된 이단대책위원회가 청원한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 씨 조사의 건’과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교단 차원 대응’건에 대하여 <총회장 목회서신>을 통해 전국 교회와 성도들께 교단 입장을 알리고 지도하기로 했다.
먼저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 씨에 대하여’는 금번 코로나19사태와 2020년 광복절 정치집회로 한국사회와 한국 기독교회에 커다란 물의를 일으켰을 뿐 아니라 전광훈 씨의 직통계시 주장과 성령본체 주장, 하나님의 신성 모독 등의 발언은 정통 기독교회가 용인할 수 없는 잘못된 신학사상이라고 본다. 따라서 본 총회는 이 문제에 대한 전광훈 씨의 공개적인 해명과 사과를 촉구하며 이 일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총회 산하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전광훈 씨가 주관하는 모든 집회에 참여와 교류를 자제토록 권고하기로 하였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하여’ 현재 국회에 상정 계류 중인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담긴 동성애법은 헌법에 위배될 뿐 아니라 반 성경적이고 비기독교적인 독소조항을 담고 있는 법안으로 우리 총회가 절대로 수용할 수 없는 악법이다. 따라서 본 총회는 이를 반대하는 기독교 제 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이 법안이 폐기되도록 적극적으로 투쟁하기로 하였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