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중직자대회 기간 중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미래자립교회(이하 미래교회)의 든든한 배경이 되기 위해 장로, 안수집사, 권사 등 평신도 중직자들이 팔을 걷어 올렸다. 교단차원이 아니라 평신도 중직자들이 선교차원에서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국내 주요교단의 70% 이상이 미자립 상태이며 이마저도 코로나19로 인해 교회가 사라질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장로 등 평신도들이 미래자립교회에 든든한 배경이 되겠다고 나선 것이다.
미래교회를 지원하기 위해 나선단체는 중직자대학원(이하 중대원, 운영위원장 김학연 장로)이다. 중대원은 (사)세계복음화전도협회(이사장 류광수 목사)가 평신도 중직자들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조직신학과 현장에서 전도자의 삶을 인턴십하는 과정으로 국내 및 해외 등 1만여 이상의 회원이 가입되어있다.
▲ 중대원은 올해 중직자대회 등록헌금을 받지 않고 미래교회 후원헌금에 동참하기로 했다.
중대원은 매년 중직자대회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등록헌금을 받지 않는다. 그 대신 모든 중직자들이 미래교회 후원헌금에 동참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중대원은 지난 해 중직자대회부터 미래교회 지원에 나설 것을 준비해 왔다.
중대원은 그동안 분기별로 개최되는 중직자대학원 등록헌금을 미래자립교회를 위해 지원에 왔다.
한편, 중직자대학원장 류광수 목사는 “ 내 생애 마지막 것을 세계복음화와 교회에 둔다 라고 하는 여기에 모든 초점을 모아야 돼요, ...많은 중대원들이 ‘커피 한 잔을 대접한다’는 마음만 가져도 만원씩만 들어가도요 우리는 1억 나옵니다. 그걸 그대로 미래교회를 돕자 그 말입니다.” 라고 동참을 강조했다.
한편 중대원운영위원장 김학연 장로는 후원금 목표액을 2021년 10억원 , 2023년 20억으로 추정하고 이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수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래교회 후원헌금은 세계복음화 헌금라인의 자동이체(CMS)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