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85) 원로목사가 14일 오전 7시 13분 소천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조 목사가 이날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빈소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마련될 예정이다. 장례예배는 18일 오전 8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한국교회장으로 진행되며 장례위원장은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 소강석, 이철, 장종현 목사가 맡는다.
조 목사는 지난해 7월 뇌출혈 증세를 보여 수술을 받은 후 지금까지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 왔다.
조 목사의 아내 김성혜 한세대 총장이 지난 2월 79세의 나이로 눈을 감은지 7개월 만에 부부가 모두 소천 했다.
유족은 조희준, 민제(국민일보 회장), 승제(한세대 이사) 등 3남이 있다. / 한국기독일보(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