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일보

▴전장연 기를 흔드는 신임 조창희 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전국장로연합회(이하 전장연) 제25회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에 조창희 장로(예원교회), 부회장 박중규 장로(임마누엘교회), 정진영 장로(예원교회)를 선출하고 총회파송 장로부총회장에 문효태 장로(대전임마누엘)를 공천했다.

17일 오후 8시에 대구하나교회에서 열린 정기총회는 회장 문효태 장로의 진행으로 서기의 회원점명, 회순채택, 전회의록 낭독, 활동보고, 감사보고, 재정보고, 회칙개정 순으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이어 임원선출은 증경회장단으로 구성된 공천위원회가 추천한 회장후보 조창희 장로(예원교회), 부회장후보 박중규 장로(임마누엘서울교회), 정진영 장로(예원교회)가 추천되어 총대들의 박수로 만장일치 선임됐다.

▴신임 회장 조창희 장로가(좌) 직전회장 문효태 장로에게(우)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또 신임 조창희 회장은 서기 김광철 장로(예원) 회계 강유라 장로 (예원) 총무 양철훈 장로(예원)를 지명하여 총대들의 박수로 선임됐다. 감사는 하정우 장로(예원교회), 허용록 장로(수원동부)가 선임됐다.

▴신임임원 들이 인사하고 있다.

한편, 총회파송 총회임원 공천은 장로부총회장 문효태(대전임마누엘), 총회 회계 임종선 장로(수원 안디옥) 부회계( 이영애(대구달서 임마누엘)등을 공천 파송하기로 결의했다.

정기총회 진행에 앞서 수련회 최다인원 등록과 상회비 상위 납부관련 특별 시상을 했다. 최다인원 등록교회 한빛교회. 최다 참석 대구노회, 중부노회, 상회비 납부관련 전북노회, 경기동남노회, 강서노회 등에 대해 특별시상 했다.

이번 전장련 수련회 석식으로 하나교회가 1천만 원 상당의 뷔페를 제공해 참석자들이 감사의 듯을 전했다.

한편, 신임 회장 조창희 장로는 신임인사를 통해 “ 예원교회 장로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4천여 장로를 하나 되게 하도록 노력하고, 특히 열악한 교회 장로들과 소통하며 미자립교회를 돕는 역점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히고, 사업추진관련해서는 전국장로들의 관심과 의지를 모으고, 증경회장단의 조언을 들어가며 구체적 사업은 임원들과 협의해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기총회가 늦은 시각에 개최된 탓에 많은 장로들이 자리를 비워 전국장로연합회 정기총회라는 명분이 퇴색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