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는 2022. 8. 10. 새로 임명된 공동회장과 공동부회장 등 임원 및 상임위원장 명단을 발표했다.
공동회장에는 조경삼 목사(예장개혁)를 포함하여 14명, 공동부회장에는 김영면 목사(합동보수망원) 등 16명을 임명하였고, 서기에는 이용운 목사(합동개혁총회)를 임명하였으며 총무는 공석으로 남겨두었다.
상임위원장에는 질서위원장 김용도 목사(기침)를 비롯하여 24명을 임명하였고 윤리위원장 등 16개 상임위원장은 공석으로 두었다. 각 상임위원회에 배정된 위원명단은 수일 내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은 “지난 1년간 한기총을 위해 수고해 주신 종전 임원 및 상임위원장들께 감사드리며, 신임 임원 및 상임위원장께는 축하드린다”는 감사와 축하인사를 전했다. 특히 김 임시대표회장은 “새롭게 임원 및 상임위원장으로 임명되신 분들은 직무에 임함에 있어 한기총과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사리사욕을 버리고 공의로움을 생명처럼 지켜달라”며 직무수행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기총은 종전 임원 등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임기를 둘러싼 논란을 불식하기 위해 새롭게 임원 등을 임명한 것이며, 이번에 임명된 임원 등은 향후 한교총과의 기관통합 및 신임대표회장 선출 문제 등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