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계, 이태원 참사 긴급 애도성명

한교총 ‘코리아퍼레이드’ 잠정 연기 결정

2022-10-30 22:17:50  인쇄하기



다운로드.jpg

▲이태원 사고 합동 분향소 현장

한기총, 한교총 등 한국교회연합기관이 이태원 비극적 참사에 대한 긴급 애도성명을 발표했다.

먼저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30일 이태원 참사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1029일 밤 이태원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이들과 유가족에게 마음을 담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또한, 부상당한 이들도 하루 빨리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국가애도기간에 유가족의 슬픔에 동참하기 위하여, 본회가 주최하고 CTS기독교텔레비전이 주관하여 115()에 광화문과 시청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코리아퍼레이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슬픔을 당한 유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며, 국민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이번 사고의 원만한 수습과 안전사고의 재발방지대책이 마련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성명을 밮료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 )도 이태원 참사 애도성명을 발표했다.

지난밤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변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사상자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서는 안될 압사 사고가 발생하면서 많은 인명 피해가 있었고, 특히 이번 참사의 희생자가 대부분 10, 20대라는 부분이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정부와 당국은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라고, 더 이상의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치료와 지원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부상자들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기를 기도하며 한기총이 이들과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애도했다. /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이전글 |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단 목회서신
다음글 |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교회합창단 참여 기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