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경인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한 권정민 목사 부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경인노회가 1월1일 오후5시 임마누엘경인교회 본당에서 임마누엘경인교회 권정민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임마누엘경인교회는 새해 시작과 더불어 10개월 동안의 임시당회장 체제를 청산하고 전교인이 만장일치로 추대한 권정민 담임목사 체제로 운영되게 됐다.
이날 취임 감사예배는 전 교인과 축하내빈 등 5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시종일관 축하분위기속에 차분하게 진행됐다.
이날 취임예배는 임시당회장 김선형 목사(소망교회)의 사회, 김재영 목사(신광교회)의 기도, 선윤기 목사(부흥비전교회)의 성경봉독, 류광수 목사(세계복음화전도협회 이사장)의 설교, 담임목사 취임서약, 담임목사 취임패 전달, 권면, 축사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예배 설교자로 나선 류광수 목사는 “권정민 목사를 담임목사로 결정한 것은 하나님 인도를 잘 받은 것이다. 권정민 목사는 세계복음화를 위해 준비된 목사이다. 오래전부터 알고 있고 중심이 좋은 분이다“ 라고 말했다. 또 ”권정민 목사는 교회다운 교회를 만들라, 사람의 능력이 필요 없는 교회를 만들라, 세 가지 뜰(이방인의 뜰, 기도의 뜰, 아이들의 뜰)을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이어진 취임식은 경인노회장 김순환 목사(인천임마누엘교회)의 집도로 진행됐다. 권정민 목사와 전교인들이 일어서서 서약하고 노회장 김순환 목사가 담임목사 취임 공포를 했다.
▴서약하는 권정민 목사
이어 노회장 김순환 목사가 권정민 목사에게 취임패를 전달했다.
▴취임패를 전달받은 권정민 목사(좌)
한편, 권정민 목사는 미리 배포한 지면으로 취임 인사말을 전했다.
권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예수는 그리스도 체험하며 증거하는 목회’(벧전5:10) 의지를 밝혔다.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인도 받아온 수개월 동안 세밀한 하나님의 인도 하심을 체험하며 감사와 찬양의 축복을 누렸습니다. 모든 동기와 욕심 버리고 오직 기도 속에 들어가서 강단 말씀 전하며 교회를 섬겨 왔습니다.
이제 더욱 일심· 전심·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 교회가 237 나라, 5천 종족 살리는 교회가 되도록 성삼위 하나님의 비밀과 5력, 보좌의 축복 누림으로 교회와 현장, 세계 살리는 증인이 되기 를 기도합니다.
전 교인이 플랫폼, 파수망대, 안테나의 축복 속에서 현장 살릴 그리스도의 제자로 일어서도록 기도 24하는 것이 저의 사역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목회 속에서도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고 세밀히 돌보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따라 예수는 그리스도 체험하며 증거 하길 소망합니다. “라고 취임사를 밝혔다.
이어 증경노회장 최태식 목사(호산나교회)가 권면사를 했다.
▴증경 노회장 최태식 목사
최 목사는 “ 권정민 목사는 성도위에 군림하지 말고 교인을 섬기고 오직 말씀만 전할 것과, 전도자의 삶을 삶으로 보여줄 것과 돈이나 명예보다 하나님의 은총을 사모하는 목사가 되어줄 것을 권면했다.
이어 예장개혁총회장 김운복 목사가 축사를 했다.
김 총회장은 “오늘 설교말씀이 그대로 성취될 것을 믿고 미리 축하드린다.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고 하나님의 능력이 넘치는 교회 담임목사가 된 것을 축하드린다. 지난 고난을 발판삼아 하나님의 새로운 시작을 하게된 것과, 권 목사님이 오직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세계복음화의 언약을 실현해가는 담임목사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축하했다.
이어 두 번째 축사로 나선 강호인 목사(세상빛교회)는 20년전 자신이 세운 교회에 후배 권정민 목사가 담임 목사로 취임한 것에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강호인 목사
“사실상 20여전에 개척한 본인으로서 감회가 새롭다고 말하고 지난 10개월 전 사건으로 참 가슴이 아팠다. 새해 첫날 담임목사로 취임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고 축하드린다. 마가 요한 같이 최고의 사역을 하는 목회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주현 집사의 ‘주의은혜라’ 축가, 노회장 김순환 목사의 축도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취임축하 단체사진
한편, 권정민 목사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2001년 2월 (전)총회 신학교(현, RTS) 졸업
2002년 3월 임마누엘교회 전도사
2004년 2월 (전)총회 신학교(현, RTS) 목회학과(연구원) 졸업
2005년 10월 대한 예수교 장로회 제17회 경인 노회 목사 안수 및 시무
2005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임마누엘경인교회 부목사(18년)
그루터기 1집 - 자작곡 [그루터기], [소명] 수록
그루터기 2집 - 자작곡 [그루터기 2000]외 9곡 수록
그루터기 3집 - 제작 참여, 자작곡 [창조주 나의 하나님] 외 6곡 수록
[깊은 기도] [예수 그 분만] [생의 이유] 외 다수의 자작곡
1998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26년간 107여곡 찬양 작품활동을 했다.
/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