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개혁총회(김운복 총회장)가 9일 서울 강서구 예원교회에서 2023년 신년하례예배를 개최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총회임원, 전국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총회장 정학채 목사의 사회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부총회장 정학채 목사
부총회장 정학채 목사의 사회로 개회된 예배는 부총회장 문효태 장로의 기도. 전국여전도연합회, 예원교회 중창단의 특송, 서기 박보현 목사의 성경봉독, 총회장 김운복 목사 설교와 신년특별기도, 증경총회장 김송수 목사 격려사, 증경총회장 서금석 목사 축사, 증경총회장 조경삼 목사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총회장 김운복 목사는 설교를 통해 이 시대는 교회 개혁을 필요로 하는 시점에 있다고 운을 뗀 뒤 총회산하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이 시대에 필요한 3가지를 언급했다.
▲총회장 김운복 목사
“교회의 개혁은 교회의 중추역할을 담당하는 사역자들이 새로운 시대에 합당한 일꾼이 되는 것 부터 시작한다. 교회의 지도자가 변하지 않으면 교회는 절대 변화되지 않는다. 어떤 자리에 사람을 바꿨다고 변화가 일어나는 것 보셨는가. 사람의 변화는 사람이 복음으로 각인되고 뿌리내리고 체질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이론이 아닌 생활 속에서 복음으로 변하는 것이 참 사역이 아닌가?
저는 금년에 총회산하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 시대에 필요한 사역자가 되길 위해 필요한 3가지에 대해 간단히 말하려한다.
첫째, 사역의 목적의식이 바로 선 사람이다.목적의식이 바로 서지 않으면 결국 무슨 일을 하든지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게 된다. 그래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해야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구원을 얻게 해야 한다.하나님꼐서는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오늘 이 자리에 앉은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독생자를 보내셨다. 그러므로 사역자는 무슨일을 하든지 영혼구원에 초점을 맞추고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우리의 목표는 세계복음화다. 정말 한 영혼을 내 영혼처럼 사랑하고 그 영혼을 귀중하게 여기면서 그 영혼이 주님품에 안길 수 있도록 사역하는 것이다.
둘째, 사역을 위한 능력을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사역의 원동력은 자기의 재능, 경험, 지식이 아니다. 능력 있는 사역자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성령충만함을 받아야 한다. 이걸 받기위해서는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누구든지 성령의 힘을 입지 않고서는 절대로 주님이 원하시는 사역을 할 수 없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들 그리고 교우 여러분들 모두가 부단한 기도를 통해 성령충만 받으시고 이 시대 하나님의 새로운 사역자로 능력을 갖추시길 바란다.
셋째, 사역을 위해서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사역자가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수 없다. 갖춰야할 믿음은 히브리서11장에 나타난 선진들의 믿음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이 믿음을 가질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끝으로 원단의 주신 언약의 말씀처럼 응답 25시 하나님의 시간표 속에서 위기와 불가능 앞에서 근본을 바꾸는 도전을 하는 우리 올 한해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고 하나님께 가장 영광돌리는 응답 25의 축복 누리는 한 해 될 수 있기를 축복한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신년특별기도회를 가졌다. 부서기 노일완 목사‘나라와 민족을 위해’, 회록서기 정윤돈 목사‘세계복음화전도협회와 전도훈련을 위해’, 서울강서노회장 백승용 목사‘총회와 한국 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이후 총회임원, 전국 노회장, 전국장로연합회 임원, 전국여전도연합회의 임원 간 신년인사교류가 진행됐고 증경 총회장 조경삼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 윤광식 기자(kidokil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