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부활절 퍼레이드’ 조직위원회‘ 공동회장과 소강석 실무대회장
2023 부활절 퍼레이드’ 조직위원회가 11일 포시즌스호텔에서 ‘공동·실무대회장 추대식’을 개최했다. ‘2023 부활절 퍼레이드’는 부활절에 광화문에서 시청까지 기독교 문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되고 있다.
이날 추대식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과 예장통합 이순창 총회장, 예장합동 권순웅 총회장, 한국교회총연합 이영훈 대표회장,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CTS 감경철 회장이 공동대회장으로 추대됐다.
특히 실무를 맡아 부활절 퍼레이드에 힘을 더할 실무대회장에는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추대되어 눈길을 모았다.
소 목사는 “오는 2023 부활절 퍼레이드를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이 온누리에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바람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CTS 감경철 회장은 “공동대회장으로 추대된 만큼 부활절 퍼레이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독교 문화축제로 만들어 해마다 부활의 기쁨을 온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 부활절 퍼레이드’는 부활의 기쁨을 나누며 사랑과 생명을 전하기 위해 한국교회 140여년 선교 역사상 최초로 서울광장에서 광화문까지 행진하는 대한민국 기독교문화 퍼레이드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퍼레이드는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하는 1구간과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시작되는 2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세종대로 사거리를 지나 서울광장에서 만나게 된다.
마칭밴드와 교단대표 및 기수단을 필두로 구약존과 신약존, 근현대(부활)존, 다음세대존 등으로 나뉘어 다채로운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일반 참가자 1400여명도 사전 접수를 통해 퍼레이드 참가 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
저녁 6시부터는 서울광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가 열린다. 여기에는 최시원과 수영이 MC로 나서 소향, 김소현, 손준호, 멜로망스, 이보람, 임웅균을 비롯해 연합합창과 부활절을 주제로 한 갈라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들과 불꽃축제까지 펼쳐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3 부활절 퍼레이드’는 초대교회의 전통인 ‘기쁨의 50일’(부활주일~성령강림주일)의 의미를 살려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사랑과 믿음과 소망의 복음적 가치를 전할 계획이며, 기독교인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참여 가능한 문화 축제로 기획될 예정이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