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총회 전국장로연합회 제26회기 회장 박중규 장로가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개혁) 전국 장로 4천여 명을 대표하는 제26회기 전국장로연합회 회장으로 박중규 장로(임마누엘서울교회)가 선임됐다. 박중규 장로는 임마누엘서울교회 장로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영, 유아, 유치원 교구교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주식회사 ION-REMON EDU 대표이다.
[다음은 회장 박중규 장로의 취임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26기 전국장로연합회를 섬기게된 박중규 장로입니다. 오늘 수련회에 참석하신 장로님들과 전국에 계신 장로님들께, 그리고 류광수 목사님과 복음을 위해 생명을 건 모든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1998년에 시작된 전국장로연합회는 이제 26회기를 맞이합니다. 그동안 전국장로연합회는 복음운동을 든든하게 후원하고, 복음을 위해 핍박을 피하지 않았던 전도자 목사님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였습니다. 국내외에 있는 렘넌트들과 사명자들의 배경이 되고 미래교회의 울타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외적으로는 평신도단체협의회 활동으로 지경을 넓혀왔습니다.
26회기를 시작하면서 몇 가지 비전을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26회기는 25회기의 임원단이 함께 계획한 것들을 연합하여 하나하나 실행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실 만한 열매를 맺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현재 전국장로연합회는 전국 17개 노회, 장로가 있는 400개 교회, 그리고 4000여명의 장로님들이 계십니다. 여호수아 앞에 나타난 여호와의 군대장관과도 같은 장로님들 한사람 한 사람이, 한 나라씩 맡아 237나라 살리는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돕겠습니다.
셋째, 전국장로연합회의 위상은 특별히 증경회장단의 기도 배경과 헌신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증경회장님들의 뜻과 경험을 잘 살리고 조언을 구하고 또 함께 대외 위상을 더욱 높이는데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유사들을 세우시고, 바벨론에 의해 황폐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해 스룹바벨, 느헤미야와 같은 지도자들을 준비하셨던 것처럼, 분명한 이유를 갖고 한 명의 장로를 세우십니다.
이 수련회를 통해서 모든 장로님들이 하나님이 찾으시는 그 한 사람으로 살겠노라고 결단하고 저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창희 장로님과 25회기 임원단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를 전합니다. 교회 간 소통을 위해 힘쓰시고 재정적 후원의 본이 되는 결단을 하신 것에 더욱 감사합니다. 25회기 임원단의 수고가 렘넌트와 TCK에게 꿈과 소망으로 전달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 서니 이 사명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염려가 없는 것은 아니나 예수님의 한없는 은혜와 일하심을 그려보니 마음이 뛰고 소망이 넘칩니다. 저와 26회기 임원단이 하나님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여러분을 잘 섬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6월30일
전국장로연합회 제26회기 회장 박중규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