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연합회 수련회 및 정기총회 참석한 참가자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개혁) 전국장로연합회(회장 조창희 장로, 이하 전장연)가 30일 덕평 RUTC에서 전국 장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련회 및 제26회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대표회장 함선호 장로와 사무총장, 한국교회연합 상임회장 이영한 장로가 참석해 축하했다.
▴평단협 대표회장 함선호 장로가 평단협에 기여큰 공로로 조창희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개회예배는 회장 조창희 장로의 사회, 회계 강유라 장로의 기도, 총무 양철훈 장로의 성경봉독, 총회장 김운복 목사의 설교, 부총회장 정학채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총회장 김운복 목사는 ‘기도의 망대가 있는 중직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총회장 김운복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이번 전국 장로회 주제가 "옛 것을 살려라 (고전3:1-16)" 입니다. 그렇다면 나의 옛 것을 살리고, 옛 것을 발판으로 삼으면 되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기도 이전에 응답 이전에 먼저 할 것이 있습니다.
첫째, 성경에 약속하신 세 가지 언약을 회복해야 합니다. 갈보리산 언약 오직 그리스도(행1:1, 마16:16), 감람산 언약 오직 하나님의 나라 (행1:3 마12:28-29), 마가다락방 언약 오직 성령 (행1:8, 즉4:6), 이 분명한 하나님의 언약이 먼저 나에게 각인, 뿌리, 체질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이 언약을 확실히 붙잡았다면 이제는 확실한 기도의 망대를 세워야 합니다.
둘째, 세가지 기도의 망대를 세워야 합니다.
먼저 나를 살리는 숨겨진 망대부터 세우고, 내가 섬기는 교회를 든든히 세울 세가지 뜰의 망대를 세워야 합니다. 다민족이 와서 응답과 쉼을 얻고 자신의 나라를 살리는 파수꾼으로 파송될 수 있는 이방인의 플, 어떤 사람이든지 불신자, 나그네들이 와서 평안하게 답과 힘을 얻을 수 있는 치유(기도)의 뜰. 그리고 우리의 미래와 세계복음화를 위해 후대들, 렘넌트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달란트를 찾고 서밋의 길을 갈수 있도록 아이들의 뜰을 준비하는 본격적인 망대 운동을 펼쳐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의 시선을 넓혀 무너져 가는 한국 교회와 무너져버린 세계 교회를 살리는 “오직 복음 운동의 1천만 망대와 교회"를 세워야 하겠습니다.
셋째. 이것을 위해 “나의 신앙 기념비를 남기는 인생의 망대를 세워야 합니다. 여러분은 증인중의 증인입니다. 이런 방향과 목표를 아는 여러분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빛의 경제를 부어 주실 것입니다. 어떻게 시작하면 되겠습니까?
우리의 방법은 ‘오직 복음’ 그리고 ‘오직 믿음’입니다. 그리고 "오직 기도"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오늘부터 70 현장을 살릴 70제자의 이 기도망대 응답이 시작되시길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복합니다.“라고 설교했다.
▴축도하는 정학채 목사
이어 부총회장 정학채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이어 제26회기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장로회기 입장, 그동안 수고했던 임원 인사, 중앙위원, 증경회장단 인사 소개가 진행되었다.
▴25회기 임원단이 인사를 하고있다.
이어 회장 조창희 장로가 환영사를 했다.
▴환영사를 하는 회장 조창희 장로
조창희 장로는 환영사를 “통해 한해 동안 전국장로연합회를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회기 동안 전국에 있는 장로님들과 함께 원니스를 이루는데 부족함이 많았습니다. 개혁교단 내에 미래교회와 렘넌트들 현장을 보면서 우리장로님들의 기도와 헌신이 필요함을 보았습니다. 부족함을 26기와 함께하며 채워 가고자 합니다.
총회산하 전국에 계신 장로님들!
성삼위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우리를 인도하시고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은 우리 모두가 24시기도 속에서 25시 하나님 시간표를 누리며 영원한 작품을 남길수 있는 장로님들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이제 26기 전국장로연합회가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계신 장로님들의 기도와 적극적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특강을 해주시는 류광수목사님과 정은주목사님, 김운복목사님 말씀을 부여잡고 생명 살리는 언약적 도전을 통한 237 5,000종족 살리는 빛의 망대를 세우는 장로님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라고 인사했다.
이어 부회장 박중규 장로 개회기도, 회원점명, 회장 조창희 장로의 개회선언으로 정기총회 회무가 시작되었다.
회순에 따라 회순채택, 전 회의록 낭독, 총무 양철훈 장로의 활동보고, 감사보고, 재정보고 등이 별다른 이의 없이 빠른 동의와 재청으로 통과되었다.
▴총무 양철훈 장로가 25회기 활동 보고를 하고 있다.
이어 임원선출이 진행되었다. 서기 김광철 장로가 임원선출 회칙을 낭독했다. 회장은 부회장 2인 중에서 증경회장단의 추천으로 총회에서 과반수 이상으로 결정한다. 부회장 선출은 총회에서 하며, 증경회장단의 복수 추천으로 무기명 비밀투표에서 과반수이상 득표한자로 한다. 총무, 서기, 회계는 회장의 추천으로 본 회의 인준을 받는다 라고 되어있다.
회칙에 따라 증경회장단으로 구성된 공천위원회는 따로 모임을 갖고 26회기 회장으로 현 부회장 박중규 장로를 회장으로 추천했고 총회원은 만장일치로 회장을 선출했다. 부회장은 강대국 장로(울산 큰사랑교회), 이해옥 장로 대전세계로 교회, 강성순 장로(임마누엘 서울교회), 3명이 추천되었으나 이해옥 장로의 자진 사퇴로 두 사람이 결정 되었다. 그리고 서기 홍성희 장로, 회계 이제훈 장로, 회의록서기 문권점 장로를 각각 선임했다.
▴신임임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좌측부터: 회장 박중규, 부회장 강대국 , 부회장 강성순, 총무 우성윤, 서기 홍성희, 회계 이제훈, 회의록서기 문권점 장로)
이어 조장희 장로가 신임회장에게 장로회기와 고패를 전달하고 의사봉을 넘겼다.
▴고패를 전달받는 신임 회장 조창희 장로(좌측)
이어 신임 회장 박중규 장로가 26회기 회무를 진행했다. 첫 순서로 직전회장 조창희 장로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했다.
▴공로패 전달하는 회장 박중규 장로
이어 신임회장 박중규 장로가 취임사를 했다.
▴장로회기를 흔드는 신임 박중규 장로
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6회기를 시작하면서 몇 가지 비전을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26회기는 25회기의 임원단이 함께 계획한 것들을 연합하여 하나하나 실행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실 만한 열매를 맺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현재 전국장로연합회는 전국 17개 노회, 장로가 있는 400개 교회, 그리고 4000여명의 장로님들이 계십니다. 여호수아 앞에 나타난 여호와의 군대장관과도 같은 장로님들 한사람 한 사람이, 한 나라씩 맡아 237나라 살리는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돕겠습니다. 셋째, 전국장로연합회의 위상은 특별히 증경회장단의 기도 배경과 헌신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증경회장님들의 뜻과 경험을 잘 살리고 조언을 구하고 또 함께 대외 위상을 더욱 높이는데 힘을 기울이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26회기 신사업계획 및 안건토의는 신임 임원에게 위임하는 것으로 하고 회무를 끝내고 증경회장 임경민 장로로 정기종회가 폐회되었다.
한편, 전장연 수련회는 1박2일 동안 주강사 류광수 목사(세계복음화전도협회 이사장)가‘옛 것을 살려라(고전3:1-16)’ 대 주제를 바탕으로 1강 ‘세 가지 망대(성전)’, 2강 ‘산업현장을 보좌화(창2:7, 고전3:16), 3강 ’237의 실제 구성‘(행1:8) 주제로 강의한다.
▴‘옛것을 살려라’ 주제로 강의하는 류광수 목사
류광수 목사는 첫째 날 제1강 ‘세가지 망대(성전)’ 즉 내안에 성전, 함께 예배하는 성전, 업을 망대로 만드는 성전을 세울 것을 강조했다.
또 정은주 목사(예원교회, 전장연 지도목사)가 ‘교회의 망대를 세우는 장로’주제로 특강했다. 정 목사는 예원교회 스타트 일만 운동을 소개하며 장로들은 ‘first mover’ 가 되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특강하는 정은주 목사(예원교회) /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