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립 K교회 성도들 모습
한국교회 주요교단 마다 미자립교회 대책에 골몰하고 있는가운데 사단법인 세계복음화전도협회(이하 전도협회)가 개혁총회산하 미자립교회 100여 군데에 2020년부터 23년도까지 30여억원을 지원해 화제다.
전도협회는 미래자립교회를 지원하기위해 중직자대학원 등록비 전액과 전국 중직자들이 후원하는 미래자립후원금 등으로 재원을 마련해 이같이 지원해 오고 있다.
▴전국 미래자립교회 지원현황 통계( 자료제공: 237 목신원 미래교회 지원 통계)
미래자립교회 지원금액은 각 교회별 재정, 생활여건을 감안하여 최소 월 30만원에서 100백만 원까지 차등하여 지급하고 한번 선정되면 3-5년간 지원한다. 지원대상 교회는 대부분 성도 수 30인 미만 이거나, 예배당이 월세 임대건물이거나 가정교회 등으로 매우 열악한 환경에 놓인 교회들이다.
전도협회는 단순히 재정지원뿐 아니라 RTS 총동문회의 미래자립교회전도캠프, 해당지역 노회의 교회를 대상으로 전도캠프를 통해 전도활동을 돕고, 자립기반을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한편, 중직자대학원은 개혁총회 산하 장로, 권사, 집사 등을 대상으로 조직신학, 교회사 등 개혁신학뿐 아니라 중직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직분과 소명에 대해서 강의를 하고 있다. 이들이 납부하는 등록 헌금 전액이 미자립교회를 위해 사용된다는 점에서 수강 중직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아 수강생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