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합동중앙노회 임시회에서 노회장 박동규 목사가 안건을 처리하고 있다.
합동중앙노회(노회장:박동규 목사)가 개혁총회 출신 김성호외 8인 목회자 가입 허락 건을 철회하고 서류를 반려했음을 7월 22일 제68회 제2차 임시회에서 확인했다고 교계언론이 보도했다.
기독신문에 따르면 중앙노회는 4월 2일 제68회 정기회에서 예장개혁총회에서 탈퇴한 목회자 9명과 교회 9곳의 가입을 허락했다가, 이후 자격 미달 등 이유로 서류를 반려했으며, 이번 임시회에서 이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노회장 박동규 목사는 “서류 미비와 자격 미달 등의 이유로 서류를 반납하고, 당사자들에게 통보도 했다”며 “앞으로 이단 탈퇴 목회자와 교회들이 가입할 때는 철저히 검증을 해서 총회에 어려움을 끼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호 씨는 지난 7월16일 탈퇴자 성명 발표 기자회견에서 모 교단에 가입한 것으로 말했으나 이번 조치로 합동교단 가입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되었다.
김성호는 자신이 30년 몸담고, 또 20년 동안 신학교 교수로 활동한 다락방 전도운동에 대해 교리적 이단이라고 주장하고, 소수 개인의 일탈을 마치 다락방 전체가 그런 것처럼 과대 포장하고 매도해 논란을 일으켰다. 개혁총회는 총회를 이탈한 자가 총회를 분열 시키려는 책동에 대해 당시 소속 노회에 목사 면직처리 할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