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개혁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강태흥 목사, 총무 김한곤 목사 선출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 개혁총회가 복음 전하는 일에 탁월하게 쓰임 받는 일, 타 교단의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

2024-09-26 14:39:42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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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개혁) 109회 총회가 지난 23() 서울 예원교회(정은주 목사)에서 전국 22개 노회 각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개회된 가운데 총회장 조경삼 목사, 목사 부총회장 강태흥 목사, 장로 부총회장 박중규 장로 등 신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참석해 축사하며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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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개혁 109회기 신 임원진이 인사하고 있다.

총회장 조경삼 목사(엘림교회) 부총회장 강태흥 목사(일산영광교회) 부총회장 박중규 장로(임마누엘서울교회) 서기 오권성 목사(원주임마누엘교회) 부서기 한기성 목사(생명샘교회) 회록서기 한상조 목사(오직예수교회) 부회록서기 심대의 목사(안성임마누엘교회) 회계 이영애 장로(달서임마누엘교회) 부회계 이동욱 장로 총무 김한곤 목사(온누리교회)

 

이날 총회 개회예배는 총회장 정학채 목사의 사회로 서기 노일완 목사 기도, 서기 오권성 목사가 창 12:1-3 성경봉독을 하고, 예원교회 찬양대가 특송을 했다. 이어 108회기를 이끌어온 총회장 정학채 목사는 개회예배 설교에서 아브라함이 가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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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목사는 그동안 총회를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종 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하나님이 지시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아브라함을 보면,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하나님이 지시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첫째 아브라함에게 본토 아비 집을 떠나 하나님이 지시한 땅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우상숭배 하는 땅을 떠나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통해 큰 역사를 이루기 위해 불러내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것도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기 위함입니다. 둘째 우리를 부르신 것은, 창대케 하고 복의 근원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축복의 땅으로 불러, 우리의 삶을 유익하게 하려고 부르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의의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처음에 가야할 바를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을 믿고 나아갔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가면 됩니다. 우리가 가는 길이 잠시 어렵고 힘들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길을 보장해주실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가는 길을 따라가면 됩니다. 우리 교단은 앞으로도 어느 교단보다 복음을 사랑하는 교단으로 성장할 것입니다라며, 한 해 동안 지지해준 총대원들에게 먼저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정은주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요즘 교회가 문을 닫는 시대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적 전도운동, 사도행전적 복음운동을 통해, 교회가 부흥하는 역사를 매일 체험하고 있습니다. 지난 38년 동안의 우리 교회의 역사가 그 증거입니다. 흑암이 장악해버린 현장에서, 성경적 복음운동, 전도운동을 통해 원니스 공동체를 이루고 제자들이 세워지는 응답을, 전 교회가 받기를 바랍니다. 이 복음운동이야말로 전 세계를 살릴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모든 교회가 이 응답과 축복을 받기 바랍니다.”

 

한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109회기 총회에 참석,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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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목사는 전 세계와 한국 교회가 굉장한 위기의식을 갖고 있는 상황입니다. 교인이 감소되고, 교회가 마이너스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를 향해 복음을 전하라는 절대 사명을 회복하며,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새롭게 도약해야 합니다. 이 개혁총회가 복음 전하는 일에, 탁월하게 쓰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욱 주님의 사역에 매진하고 도약하며, 타 교단의 귀감이 되기를 바라며 109회기 총회가 성총회가 되도록 축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조경삼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무리했다.

이어 성찬예식이 김운복 목사의 집례로 진행되었다. 배병 및 분잔 위원은 전국장로들이 수종을 들었다.

이후 관심을 모은 임원선거 및 회무처리가 진행되었다.

서기 노일완 목사가 총대 수를 확인한 결과 목사 총대 430, 장로 총대 88명 가운데 목사 총대 283, 장로 총대 51명 등 모두 334명이 참석, 개회 성수가 됨을 보고했다. 이에 총회장 정학채 목사가 개회 선언을 했다.

이어진 임원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 서기 박광섭 목사가 임원 몇단 및 절차보고를 하고, 선거관리위원장 정은주 목사가 새 임원진 후보를 소개했다. 총회장 조경삼 목사, 부총회장 강태흥 목사, 장로 부총회장 박중규 장로를 비롯해 제109회기 임원진이 모두 단독후보로 추마한 가운데 총대들은 박수로 임원을 추대하였다. 특히 이번 제109회기 총회에는 10여 년 동안 총무로서 수고를 한 김경만 목사 후임으로 김한곤 목사가 총무로 추대되었다.

총회장 조경삼 목사가 직전임원 총회장 정학채 목사, 부총회장 조창희 장로, 서기 노일완 목사와 총무 김경만 목사 등에 공로패와 축복의 열쇠를, 총회 장소와 식사를 접대하는 예원교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여전도회가 휘장분배를 하고, 잠시 기념촬영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각 상비부 보고 및 회의를 속개했다. 상비부 각 부 조직과 사업, 서기, 감사, 회계위원회, 총회산하 보고는 유인물대로 받기로 했다. 한편 공천위원회 주관으로 조직된 각 상비부는 각 부서원들의 협의를 거쳐 수정 보완키로 하였다, 이후 자세한 일정 및 안건은 총회 임원회에 일임키로 하고 조경삼 목사가 기도하며 파회를 선언했다.

이에 오는 930() 임시임원회, 107일부터 8일까지 12일 동안 총회 임원수련회를 거쳐 향후 1년간의 총회 조직 및 일정을 조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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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회기 총회장 조경 삼 목사

한편, 신임 조경삼 종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총회 산하의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이 강력하게 단합하도록 노력하고. 총회의 법과 질서를 바로 잡아 나가며, 총회의 질적, 양적 발전을 위해서 타 교단 영입노력을 기울이고, 무엇보다 목회자와 성도들이 총회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노력할 것과. 한기총과 한국교회와 함께 가는 총회, 세계복음화전도협회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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