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는 8일(화) 오전 11시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35-7차 임원회를 열고 2024년 ‘한국교회의 밤’ 행사는 12월 20일 소공동 롯데호텔서 개최하기로 하는 등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회의는 참석 22명, 위임 33명으로 성원이 되었으며, 개회선언, 전회의록 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이날 공석이던 사회위원장에 개혁총회 대외총무 김경만 목사를 임명했다.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와 사회위원장에 임명된 개혁총회 대외총무 김경만 목사
김경만 목사는 개혁총회에서 10년간 총무를 역임하고 109회 총회에서 한기총 등 교단의 대외 활동을 전담하는 대외총무로 임명되었다.
한편, 사회위원장 김경만 목사는 한국사회에 기독교가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선지자적 자세로 여러 정책을 개발하고 실천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임원회에서 다룬 주요 안건중 남가주교회협의회(회장 최영봉 목사)와 업무협약의 건은 외연 확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단, 11월 중에 협약을 맺기로 했다.
한국기독교복음선교사업단(대표 김덕겸 목사) 청원의 건은 회원 단체가 아니기에 관여하지 않기로 했다.
한기총 미주총회 총회장 임명의 건에 대해서는 현재 최소 2개 이상의 한기총 미주총회가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고, 그동안 한기총을 위해서 활동한 것에 대해서는 치하하되, ‘한기총 미주총회’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정리하기로 하고, 향후 해외에 총회나 단체의 설립 및 해산 등 결정 사안을 임원회 결의를 통해서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교회의 밤 행사는 12월 20일(금) 오후 5시에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하기로 했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공동회장 정창모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이현숙 목사가 기도하고, 명예회장 김용도 목사가 창세기 1장 1-2절을 본문으로 “창조의 목적”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회의는 명예회장 박홍자 장로의 기도로 폐회했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