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경총회장들, 총회임원에 사과 및 자진사퇴 촉구

총회원 뜻에 반하는 총회운영 지적, 총회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제안

2024-12-18 23:41:48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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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10일 개혁총회 연석회의 장면

개혁총회 증경총회장들은 1218일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총회원의 뜻에 반하는 총회 운영으로 총회를 파국으로 이끄는 중대한 잘못을 저질렀다며 특히 지난 1210일 예원교회에서 열린 총회 진로에 대한 연석의에서 총회장은 설교와 <총회 임원회 성명> 문건을 통해 사실상 총회와 협회의 단절을 선언하고 렘넌트신학교를 대체하는 별개의 신학교 설립을 기정사실화하였다. 이러한 행위들은 우리 총회가 가진 특수한 상항 이해의 부족에서 온 것으로 전체 총회원들의 생각과 거리가 먼 것으로 반 총회적인 행위라고 지적하고 총회장과 총회임원회는 이에 대하여 총회원들에게 사과 취소하고 이를 실행하려면 적법한 절차를 거쳐야 할 것을 촉구하고 만일 이러한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면 총회장과 총회임원들은 자진 사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다음은 증경총회장 성명서 전문]

 

성 명 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의 현 상항에 직면하여 본 총회의 증경총회장들은 긴급 모임을 갖고 논의한 후 다음과 같이 성명합니다.

 

1. 총회장 조경삼 목사와 총회 임원들은 총회원의 뜻에 반하는 총회 운영으로 총회를 파국으로 이끄는 중대한 잘못을 저질렀다. 그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난 1210일 예원교회에서 열린 총회 진로에 대한 대책회의에서 총회장은 설교와 <총회 임원회 성명> 문건을 통해 총회와 협회의 단절을 선언하고 렘넌트신학교를 대체하는 별개의 신학교 설립을 기정사실화하였다. 총회장과 총회임원회는 당일 이러한 문제를 공론화하여 여론의 추이를 살펴보려는 듯 하는 입장을 취했지만 그 이면과 그 이후에 나타난 여러 정황들을 보면 이미 이에 대한 사전 계획과 확실한 실행 의지를 보여 주고 있다.

이러한 행위들은 우리 총회가 가진 특수한 상항 이해의 부족에서 온 것으로 전체 총회원들의 생각과 거리가 먼 것으로 반 총회적인 행위이다.

따라서 총회장과 총회임원회는 이에 대하여 총회원들에게 사과 취소하고 이를 실행하려면 적법한 절차를 거쳐야 할 것이다.

만일 이러한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면 총회장과 총회임원들은 자진 사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앞서 제시한 방안이 거부될 경우 부총회장 강태홍 목사는 이러한 위기 수습을 위해 즉각 <총회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총회가 정상화하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3.<MBC PD수첩> 보도 후 제기된 여러 가지 문제와 총회원들의 총회 개혁 열망 의지는 우리 총회를 새롭게 하는 심기일전의 기회가 되도록 총회와 협회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241218

 

증경총회장 최정웅 목사

증경총회장 정학채 목사

증경총회장 김송수 목사

증경총회장 서금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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