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총회비대위, ‘109회 속개(續開)총회 연다’

속개총회 통해 총회장 등 임원보선 실시,, 사실상 개혁총회 분립.

2025-01-30 22:57:54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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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비대위 임원 및 소위가 개혁총회 정상화 방안을 협의했다. (1/27)

예장개혁 총회비대위(위원장 김송수 목사)‘109회 속개(續開)총회로 총회정상화에 나설 방침이다.총회비대위는 조경삼 총회장의 총회 운영 전횡과 정치적 목적으로 특별위원회를 악용하여 증경총회장과 부총회장, 대외총무 등을 자격정지 내지 직무정지 조치하는 등 총회운영의 불법행태 등을 규탄하며 총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위원회(이하 총회비대위)’를 통해, 총회정상화를 위한 대책에 부심해 왔다.

총회비대위는 현 조경삼 총회장의 독단적 총회운영 및 은급위 통장 임의변경을 불법이라고 단정하고 중대현안처리특별전권(재판권 부여)위원회를 통해 조경삼 총회장, 부총회장 박중규 장로, 서기 오권성 목사, 회계 이영애 장로 등일부 임원에 대해 직무정지를 의결하고, 사실상 개혁총회를 총회장이 없는 유고 사태로 규정했다.

또 지난해 9월 개최된 109회 총회 회무처리 중 총회의 허락을 받아 정치부 소회가 진행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조 총회장이 이를 무시하고 보고도 받지 않고 총회 파회를 선언한 것은 불법이며 파회 자체를 무효로 규정했다.

따라서 부총회장 강태흥 목사를 직무대행으로 ‘109회 속개총회218일 개최하기로 하고 현 공석중인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을 보선하고 현안에 대한 회무처리를 통해 사실상 조경삼 목사 측과 갈라서는 교단분립 총회모양새이다.

‘109회 속개총회는 총회 정상화 조치차원에서 문제가 된 중대현안처리 특별위원회’, 목회자윤리특별위원회‘ ’108회기 중 불법적 행위에 대한 처리 특별위는 폐지하는 방침을 정하고, 또 합동전권위원회는 합동추진위원회로 변경하며 위원을 새로 선임하기로 하였으며. 사회위원회를 사회윤리위원회로 변경하고 관련 직무를 수행하도록 방향을 정했다.

속개총회로 사실상 개혁총회는 조경삼 목사측과 총회비대위 김송수 목사측으로 총회 분립이 현실화 되고 있다. 현재 총회비대위측의 교세가 절대 우위로 확실시 되는 가운데 조경삼 목사측은 한 교회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윤광식 기자(kidokli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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