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협회, ⌜제28차 세계렘넌트대회⌝ 화려한 개막

부산 벡스코 71개국 1만 2천여명 참석, 류광수 목사 “그리스도께서 세계복음화를 명령하셨는데 나는 어디에 있는가? 확인하라” 당부

2025-07-30 12:31:52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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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복음화전도협회가 주최하는 제28차 세계렘넌트대회가 29일 오후 7시 부산 백스코 제1전시장에서 71개국 12천여 명의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개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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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현장

세계렘넌트대회는 세계복음화전도협회(이사장 류광수 목사, 이하 전도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전도협회의 최대 연례 축제이다.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과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경적인 복음으로 영적 재무장하고 세계복음화를 위해 결단하는 자리이다.

개막식은 기수단 입장과 더불어 대회장인 신봉준 목사가 대회선언을 하면서 개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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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장 신봉준 목사의 대회 선언

류광수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 받을 응답과 렘넌트 운동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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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개회사 하는 류광수 목사

전국과 세계에서 오신 우리 전도자들을 환영합니다. 혹시 오천 종족 가본 적 있습니까. 신발도 안 신고 있습니다. 물도 없습니다. 너무 뜨거워서 풀들도 말라죽는 그런 곳도 있습니다. 한달에 1달러도 못 씁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여러분은 못 갑니다. 가면 삼일 만에 죽습니다. 거기는 완전히 흑암에 빠져 있습니다. 모든 문제가 거기서 다 나옵니다. 그 오천 종족 1/3이 아프리카에 있습니다. 1/3은 남미지역에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1/3은 동남아 쪽에 있습니다. 그래서 바누아투, 피지, 솔로몬제도, 이분들이 중요한 겁니다. 오늘은 이번 대회에 여러분이 질문을 하나만 시작하셔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세계복음화를 명령하셨는데 나는 어디에 있는가를 확인해야 됩니다. 이번에 꼭 질문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나는 이번에 어떤 응답을 받을 것인가. 결단하셔야 됩니다. 먹는 것밖에 모르는 요셉의 형들, 응답받을 수 없습니다. 그 때 요셉은 세계복음화를 결단했습니다. 모든 응답이 올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걸 붙잡아야 됩니다. 사울왕은 싸워서 이기는 것만 알았습니다. 그래서 싸우다가 죽었습니다. 이때 일천망대와 세계망대, 성전준비를 다윗은 결단했습니다. 한명만 더 예를 들겠습니다. 이스라엘은 로마의 속국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자리를 잡고, 성공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복이 아닌 걸 복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때 모든 걸 버리고 나온 인물이 바울입니다. 그래서 저는 어디든지 가면 짧게 질문하는게 있습니다. 근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신학교를 입학하고, 질문했습니다. 나도 목사가 되어야 되느냐. 나도 신학교 다녀야 되느냐. 자꾸 우리 어머니가 목사가 되라고 하는데 해야 되느냐. 저는 그 질문했는데 전도가 뭔지를 알게 됐어요. 어디든지 가서 질문합니다. 나의 전도가 뭡니까 질문해야 돼요. 뭐 이루 말할 수 없는 많은 응답들 제가 봤습니다. 미국 갔다 오다가 비행기 속에서 질문했습니다. 미국에는 옳다, 그르다 이 싸움만 하고 있었습니다. 누구 잘못이다. 그 얘기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아, 힘들겠구나 알았습니다. 그때 붙잡은 단어, 성경말씀이 사6:13입니다. 이사야가 제가 가겠습니다 이랬어요. 하나님은 거룩한 씨가 따로 남아있어. 렘넌트를 얘기했습니다. 저는 그 언약을 잡고, 지금 28차까지 세계렘넌트 대회로 왔습니다. 모니터를 쳐다보고 결단 내렸습니다. 빌게이츠입니다. 세계를 정복했어요. 결단하셔야 돼요. 남의 집에 가서 오르간을 쳐다보고 결단했어요. 누굽니까. 헨델입니다. 결단내리셔야 돼요. 그래서 여러분이 이번 렘넌트 대회에서 나는 어떤 언약을 가지고 갈 것인가. 짧게 질문하면 됩니다. 오늘 남은 시간에 짧게 질문하면 돼요. 몇년 지나고, 깜짝 놀랄 겁니다. 경기도로 갔습니다. 아 여기서 어떻게 전도하면 되겠냐. 훈련시켜야 된다. 그런데요. 그게 지금 임마누엘 서울교회로 바뀌었습니다. 경기도 덕평 가서 질문했어요. 어떻게 전도해야 되느냐. 하나님은 덕평지역에 rutc 훈련장을 주셨어요. 이번에 중요한 질문이 여러분에게 시작되길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여러분의 만남을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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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참석자 모습

이번 대회에는 특히, 남태평양 바누아투 국회 상임의장, 솔로몬제도 내무장관이 참석했다. 전도협회는 바누아투 및 솔로몬 제도 등에 빗물 식수 사업과 유치원 및 중고교 건립 등 학교 지원 사업을 선교차원에서 지속해 오고 있다. 이에 대해 류광수 목사는 우리가 바누아투에 아무런 조건 없이 교육, 의료, 식수 지원과 복음운동을 하는 것은 110년전 복음의 빚을 갚는 것입니다. 저는 6.25 전쟁 직후 어린 시절 산동네에서 피난살이 할 때 맥켄지 선교사가 설립한 일신교회에서 복음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바누아투에 당연히 복음의 은헤를 갚아야 합니다.”라고 밝힌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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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 정부에 빗물 식수화 사업을 지원한 류광수 목사

현재 전도협회는 바누아투 정부와 협력해 남태평양 섬나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취약한 의료 환경에 놓인 원주민을 위해 의료선교를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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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 의료선교 모습

한편, 이번 대회 기간 중 전도협회가 슬로건으로 내건 237나라, 5천종족 복음화미션 수행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37 5000 EXPO’ 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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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모습

전 세계를 3권역으로 나눠 37개국 부스를 설치해 각 나라의 선교현황을 현장에서 선교사 또는 현지 사명자들로 부터 설명을 듣고, 기도제목도 나누고, 선교이해하고 선교를 위해 결단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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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부스에서 선교사가 선교 현황을 청소년들에게 설명해주소 있다.

전시기간 동안 전통놀이 체험, 각 나라별 전통의상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도 준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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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부채에 그림을 그려넣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취재를 위해 교계언론사 기자들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국내 최대 청소년 집회를 직접 목격한 한 기자는 다락방 렘넌트 운동이야 말로 세계교회의 희망이 될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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