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제일교회가 사역에 지친 농어촌 3040 목회자 부부 40명 초청 제주 리트릿 전액 지원 했다.
한국기독일보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을 실천하고, 복음이 없어 영적인 갈급함을 겪는 이들에게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국내 및 해외 따듯하고 감동적인 소식을 모아 격주 [빛과소금뉴스]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 갑니다
정동제일교회, 사역에 지친 농어촌 3040 목회자 부부 40명 초청 제주 리트릿 전액 지원
한국 감리교회의 역사적 모태인 정동제일교회(담임목사 천영태)가 지난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 섬오름호텔에서 열악한 사역 환경에 소진된 농어촌 및 작은 교회 소속 30·40대 목회자 부부 40여 명을 초청해 영성과 가정을 돌보는 ‘감리교 3040 목회자 부부 리트릿’을 개최했다.
재정난과 인구 소멸 위기 속에서 소외된 채 묵묵히 교회를 지키던 젊은 시골 목회자 가정을 위해 정동제일교회 성도들이 정성 어린 헌금을 모았다. 교회는 항공권, 숙박, 식사는 물론 별도의 선교비까지 전액 무료로 부담하며 그리스도의 깊은 형제애를 건넸다. 한 참석 목사는 "농어촌 목회라는 외로운 벌판에서 홀로 낙심해 있었는데, 역사적인 처음교회가 우리 부부의 손을 잡고 함께 울어주어 사역을 지속할 새 힘을 얻었다"며 눈물의 고백을 전해 한국 교계에 깊은 위로를 선사했다.
세종 대동감리교회, 특별 새벽기도 페스티벌 모금액 전액 지역 소외계층 장학금으로 전달

세종시에 위치한 대동감리교회(담임목사 서영석) 성도들이 지난 9월 중순까지 약 한 달간 매일 평균 130여 명이 참석하는 특별 새벽기도 페스티벌을 진행했으며, 이 기도회 기간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헌금한 전액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다음 세대를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하기로 했다고 9월 19일 공식 발표했다.
대동교회 성도들은 단순히 개인의 복을 구하는 기도를 넘어, 영적으로 곤핍하고 물질적으로 힘겨운 시기를 지나는 나라와 민족, 지역사회를 위해 매일 새벽 제단을 쌓았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새벽 제단에서 헌신한 정성을 고스란히 이웃의 아픔을 돌보는 일에 쏟아 부은 것이다. 서영석 목사는 "전 교인과 전 세대가 하나가 돼 지역사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향후 주민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가스펠 브릿지 타운'을 조성해 복음의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는 따뜻한 포부를 밝혔다.
부천제일교회, 추석 명절 맞아 독거 어르신 등 100가구에 명절선물 전달

대한예수교장로회 부천제일교회(담임목사 이민재) 성도들이 한가위 명절을 앞둔 9월 16일,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해 마련한 명절선물세트 100개를 기탁했다.
명절이 다가올수록 더 큰 외로움을 느끼는 독거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을 위해 교우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담아 물품을 정성껏 준비했다. 이민재 목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후원 물품을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주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복음의 정신을 따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섬김에 앞장서겠다"고 전해 지역 사회에 예수 부활의 소망과 따스한 온정을 채워주었다.
사마리안퍼스, 네팔 대홍수 구호품 공수와 예수 복음 전파

최악의 기후 이변으로 인한 기록적인 폭우로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네팔의 오지 수해 현장에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이끄는 국제 복음주의 개신교 구호기관인 사마리안퍼스(Samaritan's Purse)는 대형 보잉 767 전용 화물기를 전격 가동해 2026년 9월 초부터 현재까지 수십 톤의 방수포, 위생 키트, 태양광 조명, 정수 필터를 긴급 공수했다.
인프라가 완전히 파괴되어 정부 구호대조차 접근을 포기한 협곡과 진흙더미 속에 개신교 사역자들은 목숨을 걸고 직접 진입했다.
사역자들은 전 세계 성도들이 보내온 선교 헌금으로 마련된 구호 물품을 주민 한 명 한 명에게 쥐어 주며, "우리는 단순히 물건을 주러 온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그분의 위대한 사랑을 전하러 왔습니다"라고 쪽복음과 소망을 심어주었다. 절망의 땅에 구원의 기쁜 소식과 희망의 등불을 켠 이들의 헌신은 영적·육체적 단절 속에 방황하던 네팔 오지의 수많은 영혼을 눈물로 위로하며 깊은 감동을 선물했다.
2026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전격 개막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지구 반대편 영혼을 깨우다
전 세계 복음주의 개신교 소속 지역교회 성도들이 영적 소외지의 아동들을 전도하기 위한 아름다운 헌신을 시작했다. 사마리안퍼스와 협력하는 미국과 영국의 수천 개 개신교 지역교회들은 9월 둘째 주일(13일) 일제히 킥오프(Kick-off) 예배를 드리고, 제3세계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Operation Christmas Child)’ 복음의 신발상자(Shoebox) 준비 운동을 전격 개막했다.
매년 가을 개막하는 이 사역은 성도들이 자신의 시간과 물질을 온전히 헌신하는 대표적인 평신도 복음 전도 운동이다. 성도들은 단순히 장난감과 생필품을 상자에 채워 넣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복음 가이드북과 직접 쓴 손편지를 함께 넣으며 그 아이가 예수를 영접하도록 한 달간 매일 새벽 기도를 심는다. 킥오프에 참여한 성도들은 "우리가 정성껏 드리는 이 작은 상자 하나가 복음이 없는 영적 소외지 아이들에게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가장 강력한 선교의 통로가 될 것"이라고 고백하며 기쁨으로 헌금에 동참해 깊은 영적 은혜를 더했다.
남침례회 재난구호단(SBDR), 인디애나 수해 지역 복음 전도

미국 최대 개신교단 소속인 앨라배마 및 조지아주 남침례회 재난구호단(SBDR) 평신도 사역자들이 지난 9월 초부터 중순 현재까지 인디애나주 홍수 피해 현장에서 육체적 구호를 넘어 영적 갈급함과 심리적 공황에 빠진 주민들을 치유하는 '디바인 어포인먼트(Divine Appointments, 신성한 만남)' 전도 사역을 전개하여 복음의 결실을 거두었다.
재앙으로 영적 길을 잃고 멍하니 서 있는 주민들에게 노란 셔츠를 입은 침례교회 봉사자들은 다가가 따뜻하게 안아주며 "하나님은 결코 당신을 버리지 않으셨다"고 위로했다. 이들은 가옥 청소 틈틈이 주민들의 찢어진 마음을 귀담아듣고 함께 눈물로 기도했다. 이 인내와 복음 전파의 과정 속에서 예수를 전혀 모르던 수많은 주민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극적으로 영접하는 영혼 구원의 기적이 침수된 마당 곳곳에서 일어났다. SBDR 본부는 "재난 현장은 가장 고통스러운 곳이지만, 교회가 온몸으로 헌신할 때 영적으로 굶주린 자들에게 가장 강력하게 구원의 기쁜 소식이 선포되는 은혜의 처소"라고 전해 큰 감동을 주었다.
미국 연합감리교회(UMC), 다문화 이주민 자녀를 위한 '체육관 밥상 헌신’
미국 내 영적·물질적 소외 지역에 위치한 연합감리교회(UMC) 소속 다문화 다인종 교회 성도들이 가을 사역이 본격화된 2026년 9월 들어 미등록 이주 직후 배고픔과 영양실조에 시달리던 이주민 자녀들과 부모 수백 명을 교회의 체육관 강당으로 초청하여 따뜻한 공동체 예배와 사랑의 식사 대접을 했다.
교회 체육관은 한국인, 멕시코인, 과테말라인 등 다양한 인종의 개신교 평신도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물질을 헌금하고 주방 봉사자로 참여해 아름다운 천국 잔치판으로 변모했다. 성도들은 정성껏 만든 다국적 전통 음식을 넘치도록 대접하며 정착에 두려움을 느끼는 이주민 가족들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격려했다. 고향을 떠나 아이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 먹이지 못해 절망했던 한 이주민 아버지는 성도들의 헌신적인 사랑에 눈물을 흘리며 "이곳에 오기 전엔 늘 굶주림과 소외감에 절망했는데, 이제 교회 안에서 아이들이 배불리 먹고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배우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인종과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성도들의 헌신과 봉사로 복음의 교회를 세워가는 평신도 사역의 가장 아름다운 모델을 보여주었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