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역사교과서 국정화지지 입장 결의

임원회 열고 한국교회연합 주도할 ‘교회일치위원회’ 구성 결의

2015-11-04 07:31:54  인쇄하기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기총)15() 오전 8시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26-8차 임원회의를 열고 역사교과서 국정화지지 및 한국교회연합에 중심적 할동을 위한 안건들을 결의했다.

▲임원회를 진행하고 있는 이영훈 대표회장 

한국역사교과서 관련 대책 지지의 건으로 역사바로세우기위원회가 역사교과서에 기독교의 내용이 타종교와 비교하여 형평성에 맞고 공정하게 서술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는 활동을 보고하였다.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진보주의, 자유주의 물결을 막고 한국교회의 복음, 보수신앙을 지켜나가야 하는 목적이 있으며, 한국사회와 가치를 무너뜨리는 이단, 동성애 등에 단호히 대처해 나가야 한다. 또한 기독교를 폄하하고 좌편향된 교과서로 우리의 자녀들을 가르치게 해서는 안된다좌편향된 시각을 바로잡기 위해서 올바른 역사교과서가 쓰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고 말했다.

 

기타 안건으로 교회일치위원회(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일에 한기총이 중심이 되어 보다 적극적으로 연합과 일치를 해나가기로 했다. 위원 선정은 대표회장에게 위임하였다.

 

또 질서위원회가 보고한 주요이영훈 대표회장 직무정지건을 법원에 고소한 직전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외 7인에 대한 제명 및 자격정지 조치를 재확인 했다.

 

정관 승인 확정 보고의 건으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기총의 정관변경 신청을 허가하는 내용의 공문(종무2담당관-1989, 2015.09.23)을 받았음을 보고하였다.

 

한기총 증명서(재산 등) 발급 관련의 건으로 과거 한기총에서 발급된 서류가 은행 대출 등에 제출된 후 한기총으로 책임소재를 묻는 문제가 발생하였기 때문에, 한기총의 재산에 관련된 서류는 앞으로 발급해 줄 수 없도록 결의하였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정학채 목사(공동회장)가 기도하였고,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빌립보서 48-9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회의는 이광선 목사(증경대표회장)의 축도로 마쳤다./윤광식 기자 (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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