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상임위원장 편파 인사

상식 깨고 ‘질서위원장에 장로 선임’

2018-04-28 00:19:29  인쇄하기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이하 한기총)20() 오전 제29회기 위원장 임명식을 열었으나 기하성(여의도) 편중인사는 물론이고 중책이라는 질서위원장에 김희선 장로 임명을 두고 인사 전횡이라는 불평들이 나오고 있다.

이날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는 위원장으로서 각 위원회들을 잘 이끌어주시기를 바란다. 위원회 역할에 맞는 계획과 사업들로 한기총의 외연을 확장하고, 다양성 속에 화합해 나가는 한기총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임명된 위원장 20명중 8명이 기하성측 인사이다. 한기총 회원 교단중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예장개혁총회가 완전히 배제되어 엄기호 목사의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다음은 임명된 위원장 명단

재정위원장 엄진용 목사(기하성여의도), 군선교위원장 고석환 목사(기하성여의도), 경찰선교위원장 정진성 목사(정통보수), 스포츠위원장 김진옥 목사(예감웨슬레), 직장선교위원장 정순식 목사(브니엘), 복지위원장 박홍자 장로(기하성여의도), 여성위원장 임보실 권사(그교협), 문화예술위원장 강사라 선교사(대한보수), 실사위원장 김정환 목사(예장), 정관운영세칙개정위원장 이영훈 목사(기하성여의도), 선교위원장 이경은 목사(기하성), 남북교회협력위원장 진덕민 목사(기하성여의도), 평신도위원장 김우제 장로(평협), 대한민국공공정책개발위원장 박요셉 목사(국민희망), 질서위원장 김희선 장로(글로벌선교회), 청소년위원장 조홍식 목사(개혁총회), 국제위원장 권오한 목사(예장선교), 교회일치위원장 김창수 목사(보수합동), 장애인위원장 최명우 목사(기하성여의도), 신천지대책특별위원장 홍계환 목사(합동장신)/ 윤광식 기자(kidokilb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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