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뉴스앤조이, 교회와신앙’ 이단옹호언론 규정

성경번역 오류 재번역 출판도 결의

2019-05-06 16:32:46  인쇄하기


한기총이 뉴스앤조이와 교회와신앙을 이단옹호언론으로, CBS를 반기독교언론으로 규정하고 각 교단에 후원 금지를 요청하는 등 강경조치 예고에 해당 언론들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 한기총이 이단옹호언론으로 규정한 '교회와신앙' '뉴스앤조이' (출처 홈피화면캡처)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이하 한기총)15() 오전 11시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제30-7차 긴급 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의했다.

주요안건 처리에서 윤리위원회에서 보고한 김한식 목사에 대한 개인 자격정지와 기독교윤리위반 언론에 관한 조사로 뉴스앤조이와 교회와신앙을 이단옹호언론으로 규정하는 것과 CBS를 반기독교언론으로 규정하고 각 교단에 후원 금지를 요청하기로 결의했다.

이어 한기총 주최의 국가조찬기도회 실시도 결의했다.

 

또 성경 850구절 재번역 출판의 건으로 전광훈 대표회장은 번역에 오류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 헬라어, 히브리어, 한글 성경을 온라인에서 비교 분석하여 오류를 보정하는 계획을 설명하고, 대표회장에게 맡겨 진행하기로 했다.

지역연합회(253개 지역) 위원장 조직의 건으로 지역별로 회장, 부회장, 총무, 서기, 회계의 조직을 한 달 안에 완료하고, 한기총의 총회대의원이 위원장이 되어 이를 관리, 감독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기독교 사이버 공격의 건에 대해서는 법무법인 로고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 대표회장이 설명하고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방안을 세워나가기로 했다.

이날 대표회장은 대외총무 성경모 목사, 부서기 김경만 목사, 부회계 장두익 목사, 알콜마약퇴치특별위원장 손광호 목사, 이단사이비대책위원(신사도대책 분과위원장) 변승우 목사를 임명했다. 또한 이은재 목사를 비서실장으로 임명했으며, 대표회장 유고시 직무를 대행할 수 있도록 김운복 목사(예장개혁 총회장)를 지명했다./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이전글 | 한기총, 조계종의 ‘황교안 대표, 사퇴하라’는 주장에 반박
다음글 | 한기총, 변승우 목사 한기총 가입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