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광수목사는 전도총회를 해산한 것은 한국교회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것으로 밝혀졌다.
류광수 목사는 전도총회를 설립당시 언제든 전도에 방해가 되면 총회를 해산한다는 각오를 했었고 처음부터 전도총회를 또 하나의 교단으로 남기는 것 보다는 자유로운 전도를 할 시기가 오면 그 즉시 총회를 해산하고 한국교회 교단에 들어가 섬기며 전도하겠다는 약속을 했었다.
이러한 약속은 1998년 8월27일 햇불회관에서 '다락방 류광수목사 이단성 검증 공청회' 기조연설에서 "우리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이 총회를 형성할 때, 우리의 소원인 전도만 자유로이 할 수 있는 시간이 오면, 총회를 해산하고 각 교단과 교회에 들어가 헌신할 것을 다짐하고 시작했습니다. 그날이 오면 총회는 해산하겠습니다." 라고 밝힌 그대로 한국교회앞에 약속을 지킨것이다.
류광수목사는 구 전도총회를(당시 총회장 정은주 목사) 해산하고 개혁교단에 영입된것은 이단해제가 목적이 아니라 한국교회와 함께 자유로운 전도를 하기 위한것임을 밝혔다. 순수한 전도의 열정을 가슴으로 품어준 개혁교단에항상 감사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1998년 8월27일 햇불회관에서 '다락방 류광수목사 이단성 검증 공청회'당시 공청회 기조연설에서 밝힌 류광수목사 기조연설문 전문이다.
먼저 공청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바른 길을 가며, 한국교회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염려해 주신 목사님들과 특히 이번에 객관적인 검증차원의 본 공청회를 마련해 주신 『교회와 신앙』관계자들에게 중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 동안 전도의 열심 때문에 오해를 끼치며 염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사과를 드리며 본인도 모르게 일어나는 일들도 많았으나, 일일이 다 해명해 드리지 못한 부분을 주께서 은혜로 도와주실 것을 믿습니다.
저는 너무나 어려움과 험한 세상 중에서 주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었기 때문에 오직 복음과 전도만 하는 중심을 갖고 있습니다. 계획도, 전략도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의 충고와 지도를 받아야 합니다.
그 동안 제가 들어도 이해가 안될 말들과 도저히 저 자신이 용납할 수 없는 글들을 보며, 제가 한국교회에서 받는 오해된 부분이 너무 많았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오해된 부분에 있어서 중심을 가지고 상세히 설명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너무 답답 할 때에 약간의 몸부림을 친 것이 오히려 저에게는 은혜가 되지 않았으며, 다른 분들에게 유익을 주지 못했음을 깨달았고 묵묵히 기다리기로 작정했습니다.
전도총회를 구성한 것은 수많은 교회와 목회자들이 막연하게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 계속 되었기 때문에 한국교회를 위해 바르게 계속 헌신한다면, 문제는 풀릴 것으로 보고 그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총회형성이라는 판단이 와 졌으며, 막상 무조건 기다릴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이 여러 군데 나타났기 때문에 한국교회가 이해하며 우리가 더욱 바른 복음을 전하는 모임이 되기 위하여 총회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의 표현이 부족했고 오해될 만한 소지가 있는 언어사용과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은 표현과 비판들이 큰 오해와 문제를 일으키는 결과가 된 줄로 압니다.
그러나 오해되는 부분은 언제든지 겸허히 지도를 받으며, 수정할 것입니다.
더욱이 저를 오해한 분들의 신앙배경이 전혀 저와 다르지 않기 때문에 논쟁할 것이 없으며, 저의 부족한 표현을 수정만 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확신합니다.
저는 정통 보수 신학을 수학했으며, 정통 보수 교단에서 성장했습니다. 그 속의 신앙관이나 교리나 신조가 전혀 저와 상반된 부분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저의 신앙관임을 고백합니다.
꼭 부탁 드리고 싶은 것은, 저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중의 하나가, 흑암에서 구원을 받고 지금까지 24년간 현장에서 계속 전도활동을 한 것입니다. 현재 무당에서 돌아온 사람만 200여명이 넘습니다. 그러다 보니 영적 문제와 귀신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언급하게 된 것입니다. 그것 말고는 아무런 특별한 언급이 없었습니다. 지금 무속인(무당), 점술가들이 그리스도 앞으로 많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 일은 생을 걸고 우리 교회가 해야 할 일임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솔직한 보고를 올린다면, 교인과 교회 수는 감소하고 있으며, 교인들은 전도가 어렵다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우리가 힘을 합쳐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소신을 저는 갖고 있습니다.
우리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이 총회를 형성할 때, 우리의 소원인 전도만 자유로이 할 수 있는 시간이 오면, 총회를 해산하고 각 교단과 교회에 들어가 헌신할 것을 다짐하고 시작했습니다. 그날이 오면 총회는 해산하겠습니다.
한국교회의 몇몇 큰 오해된 분들게 엎드려 부탁합니다. 이단을 만들기보다는 안되도록 도와주시며, 진실된 확인 없이 일방적인 비판만 계속 들으면 얼마나 큰 오해가 생기겠습니까?
이것은 보통 영적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저는 체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지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해결 안될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저의 각오를 몇 가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랑의 충고를 항상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그리고 잘못된 것이나 오해된 표현은 고치려고합니다. 진심으로 한국과 교회의 구석구석에서 교회와 세계 선교를 위해 전도하려고 합니다.
진심으로 한국과 교회에 유익이 되는 방향으로 매진할 것입니다. 더욱더 노력할 것은 바른복음, 바른 전도, 바른 교회, 바른 국가의 유익을 위해 계속해서 고쳐 나가려고 합니다. 이상의 것들이 하루아침에 다 이루어진다고 보지 않습니다. 저의 모습도, 한국교회와의 관계도 계속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혹시, 경쟁을 한다면 성경적이고 선한 경쟁을 하겠습니다.
한국교회의 모든 지도자와 성도 여러분!
저를 위해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지금 어차피 저희들은 많은 목회자들과 교회들이 형성되어 현장에서 전도와 선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바른 길을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또 저와 많은 양떼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겠습니까?
끝으로,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을 가지고 용납하실 것을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1998. 8.24
세계복음화를 위한 다락방 전도훈련원장 류광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