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1월3일 오전 8시 코리아나호텔 2층 프린스룸에서 제23-13차 긴급임원회의를 열고 한국교회에서 이단으로 규정되었던 류광수목사 다락방 전동운동에 대한 이단사이비 대책위원회 보고를 받고 '류광수목사가 이단성이 없다'고 결론 내린 이대위 보고서를 받고 만장일치로 채택하였다.
▲한기총 제23-13차 긴급임원회 회의 장면
한편, 이날 직후에 열린 한기총 24회 총회에서도 류광수목사에 대한 이단대책위 보고서 그대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한기총 관계자는 류광수목사 이단해제 여부는 1월15일 예정된 실행위원회의 에서 최종 확정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기총 홍재철 대표회장은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의 류광수목사 처리 안건을 설명하면서 그동안 이단대책위원회가 류광수목사에 대하여 8개월간 면밀히 조사했다. 류광수목사를 두차례 불러 직접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회의의 투명성을 위해 마지막 청문회를 언론에 공개하여 한 점의 의혹이 없는 조사를 했다고 강조했다.
또, 류광수 목사는 산해원교회 이태화목사, 베뢰아 김기동, 지방교회 위트니스 리 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그동안 류광수목사가 김기동 귀신론, 지방교회 위트니스리의 영향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전혀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류광수 목사는 자신의 신앙고백문을 직접 작성하고 한기총 이대위원 앞에서 신앙고백을 선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기총 이대위가 임원회에 보고한 내용을 보면 이대위는 류광수목사에 대해 그동안에 있었던 모든 의혹에 대해 폭넓게 조사한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류광수목사 (다락방 운동)관한 보고서 전문
류광수목사 (다락방 운동)관한 보고서 전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에서는 류광수목사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다음과 같이 보고합니다.
- 다 음 -
1.예장합동 총회로부터 면직처분한내용(예장합동),
2.제81회총회 제2차 예장합동총회 신학부 임원 및 다락방 확산 방지 및 이단성 규명위원회 연석회의 전체회의 결의사항의 건(예장합동),
-총신대교수 서철원, 김길성, 박용규에게 수차례 공문을 보냈으나 회신이 없어 다룬 내용
3.김기동 귀신론,권신찬 및 박옥수의 구원론, 위트니스 리의 지방교회의 재영접설에 관한 건(예장합동),
4.고려신학부가 지적한 마귀계시관에 관한 건(예장고려),
5.삼위일체론과 양태적 삼위일체에 대한 건(최삼경),
6.사단결박권과 천사동원권에 대한 건(예장고려, 예장합동),
7.성육신에 및 여인의 후손에 관한 건(최삼경),
8.죄와사단, 구원과 부활에 대한 건(총신대 박용규 교수),
9.렘넌트에 관한 건(총신대 박용규 교수),
10.구원얻는 믿음에는 5단계 중 믿는 단계, 영접단계, 시인단계에 관한 건(예장합동)
본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는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전문위원회의 연구 검증 결과와 공개청문회를 거쳐 심의한 결과
이단성이 없음을 보고합니다.
* 첨부자료
1. 2012.12.20 류광수 목사의 다락방전도운동의 신학 검증결과 보고
2. 2012.12,28 질의서 및 녹취록
3. 면직공고 및 탈퇴성명서
4. 류광수 목사의 신앙고백서
5. 예장합동 이단사이비규정지침서 제6조 참조
6. 예장합동 제81차 총회보고서 pp.369-370참조
2012년 12월28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 대책위원회
위원장 이건호목사
서 기 윤덕남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