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협의회(이하 한기총 총무협)는 17일(수) 오후 2시 한기총에서 제12회기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신임 회장으로 황규철 목사를 선출하였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회원교단 총무 39명이 참석하였고, 1명이 위임하여 개회하였다.
회의는 감사보고, 서기보고, 회계보고가 차례로 진행되었고, 이어진 임원선출에서 회장 황규철 목사(합동), 부회장 김병근 목사(합동총신), 강구원 목사(고려), 김홍성 목사(하나님의성회), 권오삼 목사(보수), 정춘모 목사(합동개신), 서기 서승원 목사(합동보수), 부서기 강세창 목사(합동동신), 회의록 서기 박형철 목사(합동보수), 부회의록 서기 이중식 목사(합동개혁), 회계 이병일 목사(중앙), 감사 송태섭 목사(고려개혁), 이영욱 목사(합동보수 망원)가 각각 선출 되었다.
신임 총무협 회장 황규철 목사는 “부족한 자에게 귀한 중책을 맡겨 주셔서 감사하다”며 “믿고 세워주신 것에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회원교단 간 긴밀한 협력을 도모해야 하는 자리인 만큼 한기총의 발전을 위해서 화합하고 노력하는 총무협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한편, 회의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는 직전 총무협 회장인 임종수 목사가 열왕기하 2장 5-16절을 본문으로 ‘엘리야의 사명’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총무협의회 신, 구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은 11월 16일(금)에 가질 예정이다.
윤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