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A, 베뢰아는 기침과 먼저 화해하라!

베뢰아 BWA 회원가입 또 보류

2013-07-18 23:24:23  인쇄하기


기독교베뢰아교회연합(이하 베뢰아· 김기동)이 최근 침례교세계연맹(BWA·총재 존 업톤 목사)에 낸 회원가입 신청이 기독교한국침례회와 베뢰아 측의 아직 화해가 안됐다는 이유로 보류되었다.


▲BWA 2013년 연차총회 장면

BWA는 지난7월 1부터 6일까지 자메이카 오초 리오스에서 개최된 2013년 연차총회에서 베뢰아 측이 신청한 회원가입 안건을 보류했다. 베뢰아측의 회원 가입 건은 지난해 BWA 연차총회와 지난 3월 실행위원회에서도 잇따라 보류되 이번이 세번째다.

한편, 기침 총회는 베뢰아가 전 세계 침례교인 연합체인 BWA에 회원 가입을 청원한 사실을 파악하고 기침 총회장 고흥식 목사와 BWA 전 부총재 한명국 목사 등 6명의 파견단을 이번 총회에 보냈다. 파견단은 BWA 정관과 부칙에 따라 기존 회원 교단의 동의 없이 베뢰아의 회원 가입을 승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 베뢰아의 신학적 주장에서 드러난 오류 등을 BWA 회원가입위원회에 전달했다.

이에 대해 성락교회 관계자는 “ BWA는 기침과 베뢰아 측의 화해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베뢰아가 정치적으로 이단논란에 휘둘리면서 피해를 보고 있다”며 “공정한 재평가가 한국교회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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