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실행위열고 신임이사 11명 인준

강북제일교회 사태 관련 최모 씨 수사애 응하도록 언론에 촉구키로

2012-12-06 20:41:56  인쇄하기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이하 한기총)가 4일(화) 오후 2시 제23-04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신임이사 인준 등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이날 홍재철 대표회장을 의장으로 한 실행위는 ▲이사 인준의 건 ▲실사위원회 보고의 건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보고의 건 ▲‘대한민국 기독교의 밤’ 건 등을 처리했다.
 
신임이사로는 오관석, 조경대, 이승렬, 조용목, 정학채, 김원남, 박중선, 조갑문, 이병순, 윤덕남, 남태섭 목사 등 11명이 인준됐다.  
이대위가 제출한 ‘강북제일교회 진정서의 건’과 관련, 위원들은 하경호 집사의 증언을 듣고 심사숙고하여 논의한 후 관련자를 추가로 출석요청하고, 하 집사로부터 검찰과 경찰에 고소 고발당한 최삼경 씨는 수사에 응하도록 언론에 촉구할 것을 결의했다.
 
실사위원 보고에서 예장 합동동행총회(총회장 김의웅 목사)와 (사)해외문화교류협회(이사장 정해송 목사)가 새롭게 한기총에 가입됐다.
 
오는 12월 14일 5시 30분 63빌딩 컨벤션에서 열리는 ‘제23회 대한민국 기독교의 밤’ 행사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회의 결과 기존 ‘한국 기독교의 밤’에서 ‘대한민국 기독교의 밤’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순서는 1부 예배 2부 시상식으로 구성됐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기독교에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정치부문은 故 이승만 건국대통령, 종교부문은 조용기 목사와 故 한경직 목사가 선정됐다. 한기총은 “자랑스러운 목회자상, 부흥사상, 신학자상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실행위에서는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후보도 참석해 인사를 전했다.
/윤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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