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보도에 따르면 평양노회(노회장:김진하 목사)가 10월 12일 빛과진리교회(김명진 목사)에서 제177회 정기노회를 열고 한국교회를 들썩이게 한 전병욱 목사의 홍대새교회의 설립을 허락했다.
▲삼일교회 성도들이 예장 합동 총회 앞에서 전병욱 목사 면직을 요구하고 있다.
합동 100회 총회 현장에서 전병욱 목사를 징계 해달라는 측과 전병욱 목사는 억울하다며 비를 맞으며 총대들에게 피켓으로 호소하는 장면이 총회 내내 보였다. 합동 총회는 노회재판을 통해 진상이 밝혀져야 징계가 가능하다며 해당 노회에 재판을 요구하기로 결의했었다.
재판과정에서 면죄부가 주어질지, 성추문이 사실로 밝혀질지 관심이 높다. 한국교회의 위상을 추락시킨 사건이기에 철저한 진실규명이 있어야 한다는 요구는 높지만 교회 설립을 허락한 것 자체가 면죄부를 향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