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개혁 총회(총회장 최정웅 목사)가 26일부터 2박3일간 단양대명리조트에서 ‘제35회 2017년 전국교역자 부부 여름수양회’를 개최하고 복음 안에서 참된 공동체를 이룰 것을 다짐했다.
▲ 목회자 부부 수양회 개회예배 전경
총회장 최정웅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복음과 전도를 위하여 생명을 걸고 헌신하는 모든 귀한 동역자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 대회장 정인금 목사가 개회예배 사회를 맡았다.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 악한 영의 세력은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도록 모든 궤계를 동원하고 있고, 3단체는 후대에게 복음아닌 다른 각인을 심고 있으며, 우상종교의 세력은 문화를 가지고 세계를 재앙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시고, 지금해야 할 것을 발견하게 하시려고 우리를 모으셨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이 집중된 이 자리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말씀으로 힘을 얻고, 복음 안에서 교제함으로 참된 공동체를 회복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세상은 이익과 유익을 위해서 바벨탑을 쌓는 공동체 운동을 하지만 이것은 결국 분열되고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오직 복음, 오직 전도, 오직 렘넌트라는 하나님의 소원을 붙잡는 전도자들은 모든 것을 뛰어넘어서 하나되는 참된 공동체, 곧 원니스의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공동체는 재앙을 막는 공동체요, 저주를 끊는 공동체요, 미래를 살리는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전국과 세계의 모든 전도하는 목회자 가족들이 모이는 이 시간 이 공동체가 회복됨으로 하늘과 땅과 바다와 만국을 진동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라고 전했다.
▲ 설교하는 총회장 최정웅 목사
첫날 개회예배는 대회장 정인금 목사 사회로 개회되고 서기 김광목 목사가 기도했다. 이어 총회장 최정웅 목사는 개회 설교에서 ‘지금 해야 할 것’이라는 주제로 무엇보다 인생의 근본문제에 성경적 답을 주는 기본 메시지를 강조했다. ”처음 다락방 전도운동 합숙훈련에 참석하면서 간증자들에 의해 눈물 흘렸다. 그들은 한결 같이 자신이 겪은 자신의 문제, 가정문제, 경제문제 등 모든 문제속에 오직 해결자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임을 증거하는 너무 분명한 답을 듣고 눈물 흘렸다. 지금무엇도 이것을 우리가 정리해야 한다.“며 예수님만이 그리스도 되심을 강조하는 복음기본 메시지를 풀어서 설명했다.
설교에 앞서 최정웅 목사는 “그동안 전도운동에 매진하느라 늘 긴장 속에 지내왔다. 오늘은 긴장을 풀자는 의미에서 노래를 한곡을 준비해왔다”며 ‘엄마가 섬 그늘에’ 동요를 불렀다. 참석자들은 함께 박수치며 불러 화기애해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첫날 개회예배는 증경초회장 박지온 목사의 축도후 폐회되었다.
한편, 이번 여름수양회 기간 동안에는 류광수 목사(임마누엘교회)가 ‘지금 해야 할 것“이라는 주제로 2강을 한다. / 윤광식 기자(kidokil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