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개혁총회가 2018년 새해를 맞아 신년하례예배 갖고 새해를 ‘복음 안에서 살아가는 복된 삶’을 권면하면서 국가와 사람 살리는 총회가 되도록 힘을 합칠 것을 다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개혁, 총회장 조경삼 목사)가 8일 오전 서울 강서구 등촌동 예원교회(정은주 목사) 본당에서 전국 노회 임원 등 500여명의 총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신년 하례예배를 드렸다.
▲ 사회를 맡은 부총회장 김운복 목사
신년하례예배는 부총회장 김운복 목사 사회로 개회되었다. 장로부총회장 서동신 장로가 ‘전도하는 총회, 선교하는 총회, 미자립교회를 돕는 총회’를 두고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임원 특송과, 김형일 목사(총회 부서기)가 성경봉독했다.
▲ "복음안에서 복된 삶을 삽시다" 설교하는 조경삼 총회장
이어 총회장 조경삼 목사가 ‘복음 안에서 살아가는 복된 삶’ (엡6:23-24)을 주제로 설교했다. “2018년을 맞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삶이 복음 안에서 복된 삶이 되기를 바란다. 또 모두가 은혜가 충만한 삶 되기를 바란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속받은 감격의 은혜가 충만한 속에 살아가자. 평강의 강이 흐르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 은혜와 평강은 수레의 두 바퀴이다. 그리고 기쁨이 지속되는 삶이되길 바란다. 성도의 기쁨은 성령인도 속에 오는 것이므로 복음 안에서 성령충만한 한해 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끝으로 사랑이 가득한 삶이되기를 소망한다. 믿음 소망 사랑은 항상 있어야 하지만 사랑이 우선 이다. 그리스도가 바로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사랑으로 뭉쳐진 총회,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스도를 위해 서로 생명 건 전우로서 원네스되어 하나님의 영광이 목표가 되는 한해가 되자“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복음화전도협회 이사장 류광수 목사가 개인사정으로 먼저 권면사를 했다.
▲ "국가를 살리고 사람을 살리는 총회가 됩시다" 권면사를 하는 류광수 목사
류광수 목사는 “전도하는 목사님들이 왜 총회를 힘있게 키워야 하는가? 지금 세계는 ‘다원론 시대, 통합종교시대, 예수그리스도에게만 구원 있다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자’ 그런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소돔 고모라가 망한 이유는 죄 때문이 아니라 의인 10명이 없어 망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땅을 살리실 일을 해야 한다. 각 교단이 진리를 밝히다 보니까 세상에서는 싸우는 것으로 비춰진다. 그러는 사이 뉴에이즈. 프리메이슨 유대인 등 3단체와 종교는 병든 자와 엘리트층을 파고들며 집중하고 있다.
올해 전도협회는 전도의 기준으로 치유집중, 서밋집중으로 방향을 정했다. 전도자들과 총회가 한국교회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총회에서 국가 살리고 사람 살리는 일 해야 한다. 다른 교단에서 못하는 많은 일들을 하며 한국교회를 깨우는 일에 총회와 전도자들이 힘을 합치자. 국가를 살리고 사람 살리는 총회, 전도 선교 제대로 하는 총회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한 해가 되자”고 강조 했다.
이어 증경총회장들이 인도하는 신년특별기도회가 이어졌다. ‘총회산하 전국교회와 목회자, 중직자, 해외 선교사 렘넌트를 위하여’ 증경총회장 정학채 목사. ‘총회산하 모든 관련기관 및 총회 행사를 위하여’ 증경총회장 김송수 목사, 한기총과 한국교계, 민족복음화를 위하여‘ 증경총회장 서금석 목사, ’북한복음화, 세계복음화를 위하여’ 김순녕 권사(전국여전도회연합회장)가 기도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김동권 목사, 정임금 목사가 격려사를 했다.
또 축사 순서로 한기총 공동회장 황덕광 목사가 “지난해 한국교계와 한기총도 매우 어려운 한 해였다. 베드로가 닭 울음을 듣고 회개한 것처럼 우리 모두가 닭이 되어 나라와 민족 앞에 한국교회가 진정으로 회개하도록 역할을 해 달라 그리고 개혁총회가 한국교계의 지도교단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축사 했다.
▲ 축하패를 전달하는 조경삼 총회장과 총무 김경만 목사
또 이날 총회장 조경삼 목사가 총무 김경만 목사에게 한기총 총무협의회 회장 당선 축하패를 건넸다. 이날 신년하례회는 증경총회장 최정웅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