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정학채 목사)가 6일 오전 서울 예원교회(담임목사 정은주 )에서 총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예배를 드렸다.
부총회장 김송수 목사의 사회로 개회된 예배는 부총회장 김영수 장로가 기도 후 예원교회 성가대 찬양, 서기 하충식 목사의 성경봉독 이후 총회장 정학채 목사가 ‘연합하는 총회, 협력하는 교회’를 주제로 설교했다.
정 총회장은 설교에서 한국교회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을 만큼 짧은 시간 급성장을 이룩했지만 그 반면, 가장 많은 교단으로 분열된 오점을 남겼고 가장 심각한 문제는 개교회 주의, 자기교회중심주의로 흘러 한국교회가 위기에 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국교회의 연합, 교회간의 협력이야 말로 이 시대에 한국교회에 절실히 필요한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개혁총회는 오직 복음으로 렘넌트를 키우고 237 나라살리는 운동에 매진하는 가장 축복된 교단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2020년 새해를 맞아 파라와 로컬은 새의 두 날개와 같다. 협회와 총회가 두 날개가 되어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도록 로컬과 파라가 하나가 되어 줄 것을당부했다. 그리고 금년 한 해 총회 표어인 237나라 살리고 미자립 살리는 총회가 되도록 연합하고 교회간의 아름다운 연합을 이루어 영혼구원의 풍성한 열매가 이루어 질 것을 당부했다.
이후 정찬희 집사(영광교회)의 아름다운 찬양이 울려 퍼졌다.
이어진 신년특별기도회는 증경총회장 및 산하기관장들이 순서를 맡았다.
▴총회산하 전국교회와 목회자, 중직자, 해외선교사, 렘넌트를 위하여 서금석 목사(증경총회장), ▴한기총과 한국 교계, 민족복음화를 위하여 정인금 목사(증경총회장), ▴세계복음화전도협회와 전도훈련을 위하여 강태흥 목사(세계렘넌트총국장) ▴총회산하 모든 관련기관 및 총회행사를 위하여 윤성주 목사(전문사역총국장) ▴북한복음화, 세계복음화를 위하여 박용배 목사(븍한선교국장) ▴237나라, 세계복음화를 위하여 장인성 목사(세계선교총국장)가 각각 대표기도했다.
이후 권면순서로 최정웅 목사, 김운목 목사, 격려사 류광수 목사(세계복음화전도협회 이사장),
특히, 류광수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올해 24할 수 있는 237 다민족시스템, 24 치유 시스템, 24 렘넌트 서밋 시스템을 시대적 언약으로 잡고 나갑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축사를 조경삼 목사, 정은주 목사가 맡았고 총회산하 각 기관 임원들의 신년인사가 진행되었다. 마지막 순서로 증경총회장 김동권 목사가 축도하고 폐회되었다.
개혁총회는 신년하례예배를 마치고 오찬을 함께하며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