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한국준비위원회의 한심한 진실왜곡 광고

WCC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한다며 근거없이 이단사이비로 몰아

2013-04-27 23:24:15  인쇄하기


세계교회협의회(WCC)제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가 4월25일 국민일보 36면에 '확대상임위원회 및 성공적 WCC총회 개최를 위한 기도회' 를 개최한다며 전면광고를 냈다. 문제는 이 광고문구에서 WCC를 반대하는 단체가 마치 이단사이비집단이며, 일부교회 인것처럼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WCC한국준비위는 이 광고문구에서
"  성도여러분,  한국교회의 새로운 역사적 변화를 가져올 WCC제10차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두려워하는 다락방같은 이단사이비집단과 일부교회가 WCC를 좌경, 용공세력으로 매도하고 사회주의 건설이 지상목표이며 종교혼합주의, 동성애 일부다처제를 지지한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진실을 왜곡하고있습니다'라고 되어있다.

▼WCC한국준비위가 국민일보에 게재한 전면광고 중 일부 (빨간색 글자가 문제의 내용이다)


▲다락방 영입한 개혁총회측 , 전혀 사실무근이며 법적 조치 할것
이에 대해 구 다락방 전도총회를 영입한 예장개혁 총회장 정학채 목사는 "구 다락방 전도총회는 해산후 우리교단에 영입되었고 지금 다락방단체는 없다. 그런데도  다락방 이단사이비 운운하는 것은  마치 우리 개혁교단을 흠집을 내는 행위로서  도저히 묵과할수 없으며 영입된 교회중 어느 한 곳도 공식적으로 WCC 반대활동을 벌인 사실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서 "일부 교회 성도들이 개인적으로 반대운동에 참여할 수는 있겠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신앙양심이자 표현의 자유로서 제3자가 왈가왈부할 것이 못된다."고 말했다.  정 총회장은 이어서 " 이번 WCC한국준비위 측이 거론한 대로 다락방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면 구체적으로 그 다락방이단사이비 집단이 누구인지 밝혀야 하며, 또한 다락방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근거를 분명히 제시해야 할것이고 이에 대해서는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 WCC반대하면 마치 이단사이비집단으로 몰고가려는 행태, 모르쇠 일관
한편,  기자가 WCC한국준비위 실무자인 홍보기획국장 C 목사에게 전화로,  WCC반대운동에 적극적인  '국민의소리' 와 여타 단체는 언급도 하지 않은 채 사실관계가 없는 다락방을 언급한 이유를 묻자 '나는 결정된것을 심부름하는 실무자일 뿐 대답할 수없고 사무총장 조성기 목사와 여러명이 의논하여 한것으로 안다고'만 밝혔다. 

▲WCC한국준비위는 지금이라도 왜곡된 허위사실 게재에 사과해야
WCC한국준비위원회는 정작 WCC를 반대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및 보수교단, 보수단체, 및 27일 서울역 광장에서 WCC반대 국민대회에 참여한 많은 반대단체들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안한채 엉뚱하게 WCC반대운동과 아무런 관계도 없는 주체미상의 단체를 언급한것은 WCC를 반대하는 측과 정면충돌을 피하면서도 WCC반대 활동이 마치 이단사이비집단에서 하는것으로 속이려는 유치한 발상으로서 진실을 왜곡한 처사이며 세계적인 대회를 추진하는 조직체가 절대 해서는 안될 치졸한 행위로로 반드시 한국교회 앞에 공개사과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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