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범 종교학사관’ 세무 대책세운다

세계복음화전도협회 등 단체회원 가입 건 임원회 의결

2015-11-20 23:58:16  인쇄하기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기총)는 임원회를 열고 교회에서 학생들을 위해 교육관, 기숙사 등을 지어 운영하고 있는 교회학사관에 대해 세무당국이 세금을 부과한데 대하여 교회의 부속건물 및 교육시설 등은 선교 목적으로 지어진 것으로 세무대상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범종교학사관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한 사단법인 세계복음화전도협회(이사장 류광수 목사) 등 단체회원 가입건을 승인했다. 

한기총은 20() 오전 8시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제26-9차 임원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한국교회 연합과 통합을 담당할 교회일치위원회 위원장에 길자연 목사, 실무위원장에 엄기호 목사를 임명했다. 자문위원으로 증경대표회장과 명예회장을 위촉했다. 

또한 한기총 회원가입에 절차상 문제를 제기한 소송이 진행되고 있고, 이를 대응하기 위해 회원권심사소송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용도 목사를 임명했다.

매년 개최되는 한국교회의 날123() 오전 11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준비위원장에 이용규 목사를 임명했으며, WEA 국제지도자포럼 준비위원장에 엄신형 목사, 실무위원장에 이강평 목사를 임명했다. 이외 위원구성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대표회장에게 위임했다.

이날 실사위원회 보고의 건으로 ()성산청소년효재단, ()세계복음화전도협회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복음주의)의 회원가입을 보고했으며, 이를 그대로 받고 실행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징계 해제의 건으로 지난 26-1차 실행위원회에서 행정 보류된 교단 중 교단에서 행정보류 사유를 해소하고 징계해제를 요청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보수)(총회장 정동환 목사)와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회(총회장 황상모 목사)에 대해 행정보류를 해제하기로 결의했다.

기타 안건으로 테러 및 폭력시위 중단 촉구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선교의 건으로 온라인 인터넷 공간의 기독교 문화선교 부재로 인한 다수 청소년, 청년들의 요청에 의해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예수님을 제작(제작자 : 예수그리스도와 하나님나라운동, 예하운)하였으며, 이를 한기총이 카카오톡에 등록하기로 결의했다. /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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