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계는 지난 6일에 발생한 오전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해 일제히 규탄성명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TV화면 캡처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 정부는 한반도 안정과 국제 평화를 위해 북한의 반복되는 도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라. ▲ 남북 합의는 북한의 도발로 인해 소멸되었으므로, 대북방송 등 모든 추가 조치를 취하여 더 이상의 도발이 없도록 강력 대책을 세우라.▲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무력에 대한 억지력을 강화하여 강력히 대응하라.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대북 제재 조치를 강화하고 적극 이행하여, 더 이상 북한의 도발이 무의미하고 오히려 손해라는 것을 분명히 알게 하라.등의 입장을 발표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목사)도 성명서를 발표하고 ‘금번 북한의 핵실험은 평화를 짓밟고 호전적 야욕을 드러낸 북 당국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상기시켜 줘야 한다.’고 강조하고 대통령이 밝힌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중단없이 추진되기를 바라나 북핵 문제만은 어떤 부담과 희생이 따르더라도 이번에 반드시 끝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정부가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