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일보

청년대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들이 진도군 의신면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과 위기가정, 지역 학생들을 찾아 힐링하며 감사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사힐링봉사단(단장 최정희)이 1월 21일~24일까지 전남 진도군 의신면 의신초등등학교를 베이스캠프로 청년대학생 및 전문인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감사 나눔 봉사를 펼치고 있다.

감사힐링봉사단은 의신면 초등학교 대강당에 마련된 베이스캠프에서 미용마사지, 네일아트, 프로필사진, 건강마사지, 맨손요법, 테라피, 발마사지, 손맛사지, 한방 수지침 등 힐링서비스가 제공되고 또 진도군 의신면에 있는 의신중학교에서 지역학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미래진로체험 교육과 인성 감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현장에서는 영상 전문인들과 학생들이 어르신들의 프로필 사진을 찍어드리는 사진 봉사를 진행한다.

자원봉사 마지막 날에는 감사힐링봉사단은 진도군 의신면에 감사마을 7호 감사마을패를 전달과 봉사자들이 감사마음을 모아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감사마을은 대학생, 청년들이 우리 농어촌을 방문하여 감사 나눔을 행하는 이정표로, 감사 마을 만들기에 참여한 대학생, 청년들이 희망과 소통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한 감사씨앗인 것이다.

갈수록 척박하고 살기가 어려워지는 지금, ‘감사(感謝)’라는 단어가 희미해져 가는 이 시대에 봉사를 통해 감사를 회복하고자 감사힐링봉사단은 대학생과 청년이 뭉쳐 2012년부터 1기 전남 진도 지산면, 2기 대구 달성, 3기 전북 임실, 4기 진도임회면, 5기 군내면. 6기 고군면에 이어 이번 7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령화시대에 고령인구가 밀집되어있는 전남 진도군 의신면에서의 이번 감사힐링봉사 활동은 대학생, 청년 단원들이 어르신들에게 생명력 넘치는 감사의 마음을 선사하고 더불어 어르신들로부터 감사를 배우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