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행복배달부 우수씨> 포스터 ㅣ 사진제공 벨라뮤즈
생의 마지막까지 사랑을 배달한 故김우수
가족 하나 없는 고아원 출신, 구걸과 노숙. 삶을 원망하며 저질렀던 실수로 1년 반 동안의 징역살이.
출소 후 빛 한 조각 들지 않는 고시원 쪽 방 생활.
그리고 중국집 배달 일을 하며 받는 70만원 남짓한 월급.
그 남자에게 넉넉지 못한 일상, 불우했던 과거는 나눔을 실천하는 데 있어
어떠한 부끄러움도, 장애도 되지 않았습니다. -시놉시스-
"삶에서 어느 한 순간 빛이라고 할 만한 시간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매달 70만원의 월급을 쪼개 아이들을 도울 때만큼은
제 삶에서 가장 빛나고 행복한 순간입니다.”
착한 연극<행복배달부 우수씨>가 관객들의 호평 속에 순항하고 있다.
故김우수씨는 교통사고로 작고한 후 그의 고시원에는 그가 항상 즐겨읽던 성경책 한권과 마지막으로 후원했던 금액 3만원이 명시된 통장만이 남아있었다고 알려진다. 대한민국을 울렸던 기부천사 故 김우수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연극 <행복배달부 우수씨>는 유명한 스타가 나오지도, 대대적인 광고를 하고 있지도 않지만,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꼭 한번 봐야하는 연극으로 강력 추천하고 있는 웰메이드 작품이다.
극은 고아원에 버려져 외롭게 살았던 한 남자가 교도소 수감 중 ‘나눔과 감사’의 의미를 깨닫게 되고, 이때부터 진정 나를 위한, 그리고 남을 위한 삶을 접하게 되며 나눔을 실천하는 과정을 전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중국집 배달부로 월 72만원의 박봉을 쪼개, 5명의 아이들을 7년 동안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했던 故 김우수 씨의 실화이다.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와 ‘총각네 야채가게’로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 제작사로 자리매김한 라이브㈜가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감성 연극 '춘천거기',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의 연출 '김한길', TV와 영화,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는 배우 ‘원종철’과 ‘임학순’이 극의 완성도를 높이며 진정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연극 <행복배달부 우수씨>는 06월 12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 에서 만날 수 있으며 가족대상의 관객을 위한 관객할인, 나눔 실천자들을 위한 기부 할인등의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5월 가정의 달 할인으로 매회 선착순 관객 50여명은 1만원의 행복을 누릴수 있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벨라뮤즈㈜ 02-3454-1401로 하면된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