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문화막시즘”-미국의 타락

공동역자, 김승규 오태영

2020-07-09 13:29:34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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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막시즘)이란 무엇인가?

조용한 전파, 강력한 파급력을 가졌음에도 이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한국사회에도 이 시꺼먼 먹구름이 밀려오고 있다. 우리는 지금 어디로 향해가고 있는가?

이 책은 오늘날 한국사회에 동성애, 젠더, 성해방, 급진 페미니즘 등 서양풍조가 급속히 밀려오고 있는 현상에 대해 그 저의가 무엇인지를 아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세속주의를 경계

하는 한국 기독교인들에게는 큰 도움을 준다. 혁명에 실패한 막스 추종자들은 시간은 좀 걸려도 기관이나 문화계, 종교계를 장악하여 이것을 강력히 추진하게 되면 마침내 그들이 원하

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했다. 이 세속주의 사상이 유럽을 휩쓸고, 미국에 건너가 미국을 타락시킨 후, 이제 우리나라에 상륙하였다.” -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 원작자는 미국 사회를 타락시킨 문화막시즘에 대해 철저히 파헤치고 그 폐해를 알려온 론 폴 (의사출신의 전 연방 하원의원(11), “우리시대의 토머스 제퍼슨이라 불리기도 함), 테드 베어 (언론 비평가이며, 기독교 영화TV위원회 회장. '무비가이드' 발행인). 패트릭 J. 뷰캐넌(보수주의 정치 평론가, 공화당의 닉슨, 포드, 레이건 대통령 고문). 에드윈 비에이라(재정 관련 헌법 역할에 관한 세계적 권위자로, 미국에서 가장 저명한 헌법 변호사), G. 에드워드 그리핀 ( 다큐영화 제작자 및 음모 이론가) 이다. 이를 김승규(할렐루야 교회 장로, 전 법무부장관, 전 국정원장). 오태용 목사(예장 합신 풍성한 교회 원로목사)가 공동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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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번역사 김승류 장로는 프롤로그에서 이책의 발행이유와 책 내용을 간단히 서술했다.

이 책은 유튜브에 업로드 된 문화 막시즘 미국의 타락Cultural Marrism - The Coruption of America이라는 다큐 동영상을 미국의 저작권자로부터 법적권리를 얻고 몇몇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2인이공동으로 번역한 것이다.

"문화 막시즘은 칼 막스의 혁명이론을 변형하여 만든 새로운 공산주의 혁명이론이다. 그래서 이것을 신막시즘Neo-Marxism이라고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면 오늘날 한국 사회에 동성애니, 젠더니, 급진페미니즘이니, 자유연애니등의 서양풍조가 급속히 밀려오고 있는 현상에 대해 그 사상의 저의가 무엇인지를 아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세속주의를 경계하는 한국 기독교인들에게 이 책이 큰 도움이되리라 생각된다.

잘 알다시피, 칼 막스는 노동자들이 권력을 잡고 지배하는 세상을 꿈꾼 사람이다. 그는 유럽에서 큰 전쟁이 일어나면 이 기회에 각국의 노동자들이 국가를 초월, 일치단결하여 자본가들을 쳐부수고,프롤레타리아 혁명이라는 목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러나 이 예언은 빗나갔다. 1차 세계대전이라는 큰 전쟁이 유럽에서 일어났으나 노동자들은 단결하여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싸우지 않았다. 오히려 자기 조국을 위해 서로 총을 겨누며 싸웠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을까?

이탈리아 공산주의자 안토니오 그람시는 그 원인을 연구하고 해결할 방법을 찾아냈다고 주장했다. 그것이 그가 옥중에서 쓴 수고(手稿)에 담겨져 있는데 그것을 문화 헤게모니 이론이라고 한다.

그를 비롯한 막스 추종자들은 유럽의 전통문화와 기독교 문화가 뿌리내리고 있는 것이 혁명 실패의 원인이므로 이것을 파괴하고 새로운 사고思考를 주입하는 것이 혁명에 성공하는 확실한 방법이라 고 생각했다. 그들은 이 방법이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긴 행진'long march’ 끝에 목적에 도달하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은 유럽의 전통문화는 가정을 중시하고 신앙에 따라 도덕적인 삶을 살며 애국하는 것이므로 이것들을 파괴하여 인간을 국가 의존형 인간으로 만들면 그들이 꿈꾸는 사회가 된다고 생각했다. 기존의 문화를 버리고 새로운 퇴폐적 문화가 주도하는 타락한 사회를 만들려는 것이었다.

이러한 생각은 독일의 프랑크푸르트학파들에 의해 더 깊이 연구되었고 그 중의 한 명인 헐버트 마르쿠제는 나치정권을 피해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에 정착하면서 그들의 이론으로 미국을 타락시켰다.

문화 막시즘의 내용은 섹스혁명(free sex), 동성애 운동, 젠더 이데올로기(남녀구분철폐론), 급진적 페미니즘, 다문화주의... 등이다. 그들은 기관이나 문화계, 종교계를 장악하여 이것을 강력히 추진하게 되면 마침내 그들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하였다.

이러한 세속주의 사상은 유럽을 휩쓸고, 미국에 건너와 미국을 타락시킨 후, 우리나라에까지 상륙하였다.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에서 문제되고 있는 동성애, 젠더, 페미니즘, 성해방, 다문화주의 등의 운동은 김대중 정부 때인 2000년경 우리나라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국가인권위원회법에 동성애를 지칭하는 '성적지향이란 말이 인권이라는 말로 포장되어 처음 등장했고, 인권위원회가 이 운동을 강력히 추진해왔다.

이 운동은 처음에 서울의 신촌 한쪽에서 소규모 게이축제로 시작되더니, 동성애자 주연(主演)의 드라마를 통해 안방에까지 들어왔다.

그 후 게이축제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연례적으로 열리고 있고, 지금은 몇 군데 지방에서도 열리고 있다.

문화 막시즘은 각 광역시도교육청이 만든 학생인권조례와 각 지방자치단체의 인권조례, 문화다양성조례 등 각종 조례의 입법을 통해서 학생들과 지방자치단체의 주민들에게 가르쳐지고 있다.

또한 이 사상은 교과서를 통해서 초중고대학생들에게 가르쳐지고 있다.

21대 국회에서는 일부 세력들이 소위 '나쁜' 차별금지법을 만들어 동성애 등을 비판하거나 반대하는 국민들을 처벌함으로써 공권력에 의해서 문화 막시즘을 강제로 시행하려 하고 있다.

이에 그동안 이 법의 제정을 반대해온 종교계와 특히 기독교계가 긴장하고 있다. 만에 하나 이 법이 통과되면 외국의 몇 가지 입법례에서 보듯이 맨 먼저 처벌받게 될 사람은 기독교의 목사님들이다.

문화 막시즘은 책 뒤에 부록으로 정리해 두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반하는 사상이다. 문화 막시즘운동을 추진하면 그 사회는 이혼율이 증가하고, 결혼을 기피하며, 출산율이 떨어지는 등 여러 가지 부정적 현상이 나타난다고 주장하는 논문들이 있다. 그 사회에는 성도덕이 문란해지는 등 건전한 도덕질서가 무너진다.

유럽이나 미국의 기독교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교회와 신학교에까 지 이 사상이 침투하여 교회를 약화, 분열시키고 있다. 미국교회는. 미국교회는 1960년대 이전에는 주일날 모든 주유소가 문을 닫을 정도로 경건한 교회였다.

과거에 선교를 강력히 추진했던 유럽의 교회들도 이 사상이 지나간 후 쇠퇴하여 지금은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심지어는 우리 한국 교회가 유럽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을 정도다.

학자들은 유럽에서 이 문화 막시즘의 조류가 이미 썰물처럼 거의 끝 무렵에 와 있다고 하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이제 시작단계에 와 있다. 이것을 문화지체 현상(Cultural lag)이라고 한다.

이제 "문화 막시즘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는 한국 교회는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의 말씀, 진리의 말씀에 굳게 서서 이 악의 파도를 반드시 이겨내야 할 것이다. 한국 교회는 이 마지막 때에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생명(조에, ZOE)이 넘치는 교회로 남아있어야 한다.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골로새서 28)

 

이 책은 인터넷 알라딘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https://www.aladin.co.kr/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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