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ODTV에서 22일 오후 4시 30분에 시네마틱 웹드라마 <팬데믹 : 사랑의 도전>이 방영된다. ⓒGOODTV
20년 넘게 영상 선교에 힘써온 파이오니아21 연구소(소장 김상철)와 한국기독교영화제(위원장 권오중)가 공동제작한 시네마틱 웹드라마 <팬데믹 : 사랑의 도전>이 22일 오후 4시 30분에 GOODTV 채널에서 방영된다.
한국기독교영화제 출신 이성관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번 드라마는 지난 8일 <위로>, 15일 <담>에 이어 세번째로 공개된다. 바이러스 팬데믹 상황 속에서 죽어가는 감염 환자들을 달동네의 작은 교회로 데려와 돌보는 유 목사 부부의 이야기를 그렸다.
치사율 50%의 정체불명(Unknown)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한 배경 속 모든 문을 닫는 교회가 속출한다. 허름한 달동네에 있는 중계교회 유한길 목사도 바이러스로 딸을 잃고 사임을 발표한다. 그런 와중에 유 목사는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들을 목격한다. 신앙적인 양심과 고뇌를 거듭하다 바이러스 감염 환자들을 교회로 데려와 돌보기 시작한 유 목사 부부. 이들의 섬김을 통해 놀라운 복음의 능력이 펼쳐진다.
<팬데믹 : 사랑의 도전>은 팬데믹 사태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행하는 선행을 통해 십자가의 도와 참된 구원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웹드라마는 복음을 주제로 한 작품이 완성도가 낮다는 편견을 깨고 기대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준다. 시사회 때도 전개가 매끄럽고 탄탄한 연기로 인해 몰입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파이오니아21과 한국기독교영화제의 협업, 크리스천 연예인들의 참여가 만든 성과물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파이오니아21 소장 김상철 목사는 "교회는 여전히 희망이고 이럴 때일수록 교회의 진면목이 더 드러나야 한다"며 "영상으로 복음을 전하고 크리스천의 삶을 세상에 드러내는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OODTV 프로그램은 지역 케이블과 스카이라이프 186번, 올레TV 234번, SK BTV 303번, LG U+ 273번을 통해 볼 수 있고, GOODTV 앱이나 웹페이지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