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10명중 7명이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을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은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에 대한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여론조사 결과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을 반대하는 여론이 68.8%, 찬성이 22.3%, 잘모르겠다가 8.9%로 절대다수 국민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에 대한 국민여론을 파악하기 위해 동반연이 오피니언코리아(주)에 의뢰해 7월 27일(화)에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24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를 실시하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 5.1%, 2021년 6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셀가중))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 ‘비혼 동거 법적가족 인정 여부’에 대하여 ‘반대한다’ 45.3%, ❍ ‘동성결합 법적 가족 인정 여부’에 대해, ‘반대한다’ 67.4% ❍ ‘가족 해체 예방’을 위한 국가.지자체의 제도 및 시책에 대해 ‘해야 한다’가 67.6% ❍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인지 여부’에 대해, 77.6%가 들어본 적이 없다. ❍ ‘건강가정기본법 개정 찬반 여부’에 대해, ‘반대한다’ 68.8% 로 나타났다.
다음은 여론조사 결과 세부내용이다.
1. 비혼동거 법적 가족 인정 여부 : ‘반대한다’ 45.3%, 잘 모름 13.6%
비혼 동거 법적 가족 인정에 대하여 ‘반대한다’는 서울 지역이 가장 높은 52.7%로 나타난 반면, 대구/경북은 오히려 비혼 동거 법적 가족 인정에 대해 ‘찬성한다’는 긍정평가가 50.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47.8%로 긍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부정평가가 가장 높은 54.3%로 나타났다.
2. 동성결합 법적 가족 인정 여부: ‘반대한다’ 67.4%
동성결합 법적 가족 인정에 대하여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남북이 77.6%, 광주/전남북이 75.9%로 가장 높게 ‘반대한다’고 응답하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반대한다는 응답을 77.7%로 가장 높게 응답하였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85.5%로 반대한다는 응답을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20대 에서는 49.3%가 찬성이라고 응답하였다.
3. 가족 해체 예방을 위한 국가.지자체의 제도 및 시책: ‘해야한다’가 67.6%
가족 해체 예방을 위한 국가·지자체의 제도 및 시책에 대한 질문에 ‘해야한다’는 응답이 경기/인천에서 가장 높은 73.0%로 나타났으며, 부산/울산/경남에서는 57.4%로 낮게 나타났다. ‘해야한다’에 대하여 여성은 68.1%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40대 이상에서 가장 높은 72.9%의 응답을 보였다.
4.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인지 여부: 77.6%가 들어본 적이 없다고 응답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에 대한 인지 여부를 지역별로 보면, 지역별로 들어본 적 ‘없다’는 응답은 대전/세종/충남북에서 가장 높은 82.0% 비율을 보인 반면, 강원/제주에서는 들어본 적 ‘있다’는 응답이 41.3%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들어본 적 ‘없다’는 응답이 80.4%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 이상에서 들어본적 ‘없다’는 응답이 83.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5. 건강가정기본법 개정 찬반 여부: ‘반대한다’ 68.8%, v ‘찬성한다’ 22.3%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에 대한 찬반 결과,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남북이 가장 높게 76.9%로 응답을 보였고, 성별로는 남성이 반대한다는 응답이 77.4%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반대한다는 응답이 82.7%로 가장 높게 보였고, 찬성한다는 응답에서는 20대가 40.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오피니언코리아가 실시한 여론조사로 비혼 동거 법적가족 인정 여부, 동성결합 법적 가족 인정 여부, 가족 해체 예방을 위한 국가.지자체의 제도 및 시책,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인지 여부, 및 건강가정기본법 개정 찬반여부에 대해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1,024명을 대상으로 7월 27일(화)에 무선 (RDD, 전화번호 무작위 생성)을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수준이며, 응답률은 5.1%다. 통계보정은 2021년 6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