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5,000만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 기독교 1,200만 성도, 애국시민연합, 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 재향경우회, 무궁화총연합, 고엽제전우회 회원 여러분
우리 모두는 분연히 일어나야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종교 등 어느 곳 하나 성한 곳이 없이 총체적 위기입니다. 갈등과 반목, 대립이 가중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특히 민주주의의 합법적인 과정을 통해 선출된 대통령에 대해서 하야 운운하며 나라를 극도로 혼란스럽게 하는 자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는 이러한 때 일수록 단합해야 합니다. 우리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이 국정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대한민국을 지키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러내야 할 것입니다. 민주사회에서는 선거에 깨끗이 승복하는 것이 미덕입니다. 나라를 어지럽히는 소수의 말에 현혹되지 않고, 단합하여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지금 김정은 체제하에 있는 북한에 대대적인 숙청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언제 어느 때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단합하지 아니하면 제2의 6.25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누가 보장하겠습니까? 우리 모두는 나라를 위해 천지만물의 대주재가 되시는 하나님께 기도해야 될 때입니다. 이러한 때에 대한민국 대표적인 6개 보수단체가 힘을 합해 일어난 것입니다. 국민여러분께 호소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나라를 지킵시다.
2013년 12월 11일
홍재철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상임고문)
이상훈 상임고문(전 국방부 장관,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상임고문)
박세환 회장(대한민국 재향군인회)
김명환 회장(한국 자유총연맹)
구재태 회장(대한민국 재향경우회)
최만립 회장(무궁화총연합 회장, 전 대한체육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