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자가 교회를 찾은 시점은 언제일까? 인생의 고비를 맞이한 때라는 리서치 결과가 나왔다. 또 현실문제 해결보다 인생의 의미를 찾고자하는 의도가 높게 나왔다. 이 결과는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오히려 전도가 절실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최근 한국교회탐구센터에서 지난 5년 사이에 교회에 출석한 새신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한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다음은 리서치 결과 편집]
∎교회를 찾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이러저러한 삶의 어려움과 고난을 겪고 있던 사람들이다.
‘인생의 의미에 대한 혼란’을 가장 많이 겪었을때(24%), 이것이 신앙에 관심을 갖게 한 가장 큰 고난이었다 (16%).
전체적으로 76%가 인생의 의미성에 대한 혼란 이외에 경제적 어려움, 건강의 어려움 등을 겪었던 시기에 교회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를 찾는 사람들, 현실 문제 해결보다 ‘인생의 의미/내세추구’ 목적이 높다!
교회 출석 목적으로는 ‘인생 의미와 내세 추구’형(인생의 의미를 알고 싶어서, 내세에 관심이 있어서 등)이 28%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현실의 복 추구’하는 유형(건강, 가족, 사업과 직장 문제 해결 등)이 22% 였다.
그 다음으로는 ‘사회적 관계 추구’하는 유형(친밀한 인간 관계, 훌륭한 인격/교양을 위해)이 18%였다. 그런데 ‘호기심/무목적성’ 유형(특별한 목적없이, 호기심으로)이 27%나 되었는데, 꼭 특별한 계기나 목적이 있어야만 교회를 찾은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