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청소년 정신건강관리 정책토론회“ 개최

박상회 연맹장, “청소년 자살은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2022-11-29 12:05:24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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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청소년 정신건강관리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OECD 자살률1위 국가의 오명가운데 특히 청소년 자살이 날로 증가해 청소년 정신건강관리가 시급한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청소년 정신건강관리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서울특별시 교육청의 “2022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서울특별시보건협회(회장 박상태)와 자살예방한국연맹(연맹장 박상회)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숭실대학교 일반대학원(문화치유전공)과 국가자격 보건교육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2 청소년 정신건강관리 정책토론회가 지난 22일 오후2시 숭실대학교 벤처관 309호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박상태 서울특별시보건협회 회장의 개회사, 김선욱 숭실대학교 부총장의 환영사, 전병율 대한보건협회 회장의 축사와 오한진 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의 청소년 정신건강과 스트레스”, 태진미 숭실대학교 일반대학원 교수의 학교에서의 정신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연구현황과 요구그리고 송현종 상지대학교 보건의료경영학과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시대 청소년 마음건강이란 제목의 발제가 있었다.

이어서 김문희 전 성남교육지원청 Wee센타 실장, 조은하 서울시동부교육지원청 전문상담사, 방형애 대한보건협회 기획실장, 이미선 가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 연구교수, 박상회 도쿄대학교 의학부 객원연구원이 토론자로 나서 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박상태 서울특별시보건협회장은 발제와 토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이 학교 내, 외의 현장에서 우울증 등 정신적 고통으로 위기에 처한 학생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 구축과 정신건강 관련 학교교육정책의 법적 제도 개선 및 상담 적기 개입을 통한 위기 청소년의 실질적인 보호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신체활동과 바른체형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란 제목으로 토론자로 나선 대한보건협회 방형애 기획실장은 '건강한 신체에서 건전한 정신'이 나온다고 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실외 활동이 줄어들고, 스마트기기 인터넷 사용이 늘어나 거북목, 어깨기울기, 골반기울기 등의 불균형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하면서, 정확한 실태 파악 및 예방교육이 매우 시급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진행을 맡은 박상회 자살예방한국연맹 연맹장은 어르신들의 자살의 원인은 주로 고독사이고, 중년층의 자살의 원인은 경제와 관계된 이유로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청소년들의 자살의 원인은 주로 학교성적문제, 친구와의 인간관계 (왕따 등) 및 이성문제, 부모로부터의 상처 등으로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일이기에 이러한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금번 제안된 개선 방안에 대해 홍보와 교육을 통해 개선해 나가자고 주장했다.

또한 금번 행사의 일환으로 26() 서울역광장에서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입니다라는 생명존중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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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보건협회와 자살예방한국연맹이 생명존중 생명사랑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정책토론회 내용은 서울특별시보건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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