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회장 이채익 의원) 제104주년 3.1절 기념예배가 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드려졌다.
이날 기도회로 모인 여야 국회의원들은 104년 전 이 땅에서 일어난 3.1독립운동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억하고 나라와 국회,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김회재 의원(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서정숙 의원(국회조찬기도회 총무)이 대표기도하고, 홍정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출애굽기 19장3~6절 성경봉독한 후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제사장 사명을 위한 비대칭 전략의 신비’ 제하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지난날 민족의 고난과 아픔 가운데에서 하나님께서 독수리 날개로 우리를 업어서 여기까지 온 줄 믿는다”며 “특히 비대칭 전략으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를 위해 , 골리앗 앞에 다윗이 물맷돌을 들고 선 것과, 미디안 13만5천의 대군 앞에 기드온 300 용사가 맞선 것이 비대칭 전략”이라며 “여야 기독국회의원들이 새벽 이 시간에 이 자리에 모여 예배드리는 모습 자체가 비대칭 전략으로,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신뢰하며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시간에는 김성원 의원(국민의힘)과 조정훈 의원(시대전환)이 나라와 국회를 위해,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특별기도를 드렸고, 이인선 의원(국민의힘)의 헌금기도가 있었다.
제104주년 3.1절 기념예배로 드려진 이날 예배에서는 사랑 솔리스트 중창단(지휘 조성환)의 찬양과 국회성가대의 봉헌찬양했으며, 솔리데오 남성찬양단(지휘 석성환 장로)이 3.1절 기념 감사찬송을 드렸고 이채익 회장이 오정현 목사에게 제헌국회기도문패를 전달과 이채익 회장의 인사말과 함께, 장헌일 목사(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신생명나무교회)는 부활절 국회조찬기도회는 4월 5일 오전7시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드려진다며 기도를 부탁했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