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와 유사한 수법으로 교인빼내기 시도하는 N사포털 카페홈
N사 포털사이트에 소위 ‘다락방 밖으로(다락방 탈퇴자의 모임)'라는 카페가 신천지와 유사한 포교수법으로 모 선교단체를 공격하며 성도 빼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이트는 5년 전인 모 선교단체를 탈퇴하였다고 주장하던 자가 2018년도에 개설했지만 그동안 존재조차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안티다락방들이 연대하며 이곳에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카페는 자신들을 ‘다락방교회에서 탈퇴한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설명을 달고 있지만. 실제로는 모 선교단체에 대한 비난과 음해는 물론 선교단체 내부 갈등을 조장하고 선교단체에서 활동하는 교회를 분열시켜 성도들을 빼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그 수법이 신천지와 유사하다는 점이다.
현재 이 카페는 운영자 외에 5명의 스텝을 두고 가입회원 관리와 모 선교단체 공격과 교인빼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카페 정보
이 카페는 최근 몇 개월 사이에 회원이 급증했다고 한다. 회원증가 원인은 모 선교단체의 강력한 대응으로 기존의 N사 안티다락방 카페가 폐쇄되었고, 또 다른 가칭 ‘브라이트킴이 주도하는 개혁연대’ 주체세력이 수사당국이 조사를 개시하자 이들이 흩어져 이 카페로 몰려들어 사실상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최근 운영진도 개혁연대 출신으로 개편된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 카페의 진면목이다. 이들이 외부적으로는 모 선교단체를 탈퇴한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표방하며 신앙상담 고충처리를 내세우지만 사실과 전혀 다르다.
이들은 자신들이 정통교인처럼 행세하지만 정작 자신들이 어느 교단 어느 교회에 속해 있는지 철저히 숨기고 있다는 점이 그것이다. 정상적인 목회자라면 한가하게 이런짓을 벌일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또 이들이 이단과 연계되어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구심이 든다. 이들은 한국교회에서 이단으로 정죄 받은 자가 운영하는 N사 카페‘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사이트에 연결해 자신들의 글을 홍보까지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정체가 이단에 연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한국교회로부터 이단으로 정죄받은 K 권사가 운영하는 카페와 연계하여 올린 안티 글들
특히 이 카페에 게시된 글은 대부분 모 선교단체를 비방하거나 음해하고, 글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모 선교단체를 혐오하도록 유도하며 , 회원들로 하여금 모 선교단체 회원들을 빼내오도록 독려하는 내용이 주류이다. 이들이 모 선교단체를 음해하기 위해 확인되지 않은 성비위사건, 마치 자신이 피해자 인 듯 성비위 폭로 글 등 다분히 독자로 하여금 분노를 자아낼만한 글 등이 담겨있다.
이들의 목적은 모 선교단체에서 성도들을 빼내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최근에는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본격적인 포교전략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앞으로 모 선교단체에서 활동하는 교회를 타겟으로 전형적인 신천지의 주요 포교법 중 하나였던, 정통교회를 통째로 포섭하는 ‘산 옮기기’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또 이들은 모 선교단체의 회원들이 활동하는 카톡 단체 대화방이나, 교회내 단체대화방에 침투해 대화정보를 수집해서 자신들의 카페에 유리한 정보로 게재하거나, 교회에 불평 불만있는 성도에게 접근해 빼내오는 식의 신천지 ‘추수 밭 전도’ 전략을 지금 수행중이므로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모 선교단체 목사모 단체대화방에 올린글이 이 카페에도 올라와 있다.
신천지는 자신이 마치 정통교회 교인 것처럼 위장하여 접근하거나 또는 상담전문가로 위장해 포교하는 모략포교를 펼친다. 이 카페 역시 이런 전략으로 접근해 올 가능성이 높다. 이 카페 멤버 운영자 대부분이 정통교회 소속처럼 속이고 있지만 이들의 신학적 수준 , 소양, 활동방향 등을 볼때 근본적으로 의구심이 드는 점이 많다.
이들은 더욱 간교하고, 조직적, 유기적으로 특정 교회의 허점을 파악하며 교회 재산에 눈독 들이고 있을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심을 가져야 할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최근 유튜브나 줌 등 온라인으로 이들의 활동영역을 넓히는, 이른바 ‘하이브리드 포교’를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들이 연대한 것으로 보이는 유투브 영상
이들은 모 선교단체의 다음세대인 청년들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보여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본보는 앞으로도 이들의 활동을 심층취재하여 보도할것이다. / 윤광식 기자(kidokik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