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칼부림 사건을 일으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황규철 목사가 지난 19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입건되어 서울지방검찰청 검사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뒤 남부구치소에 구속 수감됐다. 피해자인 박석구 목사는 무혐의 처리됐다.
▲ 피해자 박석구 목사, 사건당시 병원입원 사진
예장합동 직전 총무였던 황 목사는 당초 지난주 구속될 예정이었으나, 피해자와 합의를 하겠다며 심리 연기 요청을 했으나 피해자인 박 아무개 목사가 합의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황 목사는 구속 수감된 상태에서 보강수사를 벌인후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