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골 1:28]”
신앙생활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바로 영적서밋입니다.
▲ 영적서밋이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으로 모든 것을 발견하고 누리며 증거 되는 삶이 지속되는 것입니다.
영적서밋에 이르는 길은 잃어버렸던 나 자신과, 교회, 현장에서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항상 하고 그 답을 찾는 것입니다. 성도의 영적신앙생활 목표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즉 임마누엘의 축복과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증거를 통해 하나님을 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증거가 계속되는 상태를 바로 영적서밋이라 합니다.
성경에서 영적서밋에 있었던 사람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노아입니다. 창세기6장9절에 노아를 완전한자, 하나님과 동행한 자‘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영적서밋 상태입니다.
▲하나님은 영적서밋에 있었던 노아에게 인류를 구원할 방주를 맡기셨다.
요셉은 형들에 의해 노예로 팔려갔지만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창39:2-3)’라고 되어있습니다. 요셉은 여호와께서 함께하시므로 형통한자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영적서밋 상태입니다.
또 창세기41장 38절에는 ‘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라고 되어있습니다. 영적서밋 상태란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자입니다.
영적서밋의 공통점은 하나님이 먼저 그들과 함께 하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찾아 오셔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를 삼으신 것 자체가 하나님이 먼저 우리와 함께하시는 증거입니다. 이것을 믿으면 됩니다.
마태복음 28장 20절에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겠다'고 하였습니다. 바로 이 언약을 붙잡은 자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은 자에게 하나님은 함께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믿음으로 산 자들이 바로 영적서밋의 공통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완전한자로 역사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영적미자립으로 무너지는 삶이 아니고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워가려하십니다. 골1:28에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리스도안에서 완전한 자란 영적 미자립을 벗어나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으로 모든 것을 발견하고 누리며 증거 되는 삶 즉 영적서밋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영적서밋의 삶을 위해 3가지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첫째는 영적자립이 되는 개인화입니다. 어떤 상황 환경에서도 하나님이 동행하는 영적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영적 자립입니다. 삶의 순간에서 운명적 결정이나 선택을 해야 할 때 사단에 속지 않고 성령의 인도를 받는 것이 바로 영적자립 즉 개인화된 영적상태입니다. 이것이 영적서밋 상태입니다. 이런 사람은 복음안에서 기도로 말씀의 성취를 체험하며 그 결과 ‘나의 메시지’를 가진 자입니다. 이런 사람은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적 계획과 이유를 발견하고 이를 전할 수 있는 자입니다.
창세기 45장에 ‘요셉은 애굽 총리가 된 후 형제들을 만났을 때 하나님이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이 땅에 이 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오 년은 밭갈이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요셉은 자신이 노예로 팔려온 것이 하나님의 큰 구원 계획 속에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이것이 바로 영적으로 자립된 개인화된 자의 메시지입니다.
둘째, 교회화입니다. 인생에 있어 가장 좋은 곳이 하나님의 교회이어야 합니다. 고전3:16절에는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라고 합니다. 우리 모두는 이미 교회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처소이며 이 땅에 임하는 하나님의 나라실현입니다.
교회화란 교회가 허물어진 시대에 교회다운 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하나님의 역사를 따르는 것입니다. 그것은 성경적이며 복음적인 성전회복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모세의 성막운동, 다윗의 언약 성전운동 , 초대교회 남은 자들의 성전회복운동과 같이
오직 복음과 오직 그리스도가 머리되는 교회로 사는 영적서밋 상태가 된 교회화 입니다.
셋째 현장화입니다. 현장화란 교회 밖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체험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5장에는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베드로가 물고기를 잡는 상황이 나옵니다.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위 내용을 보면 베드로는 수십 년 어부경력을 가진 전문가입니다. 또 시간상 고기가 잡힐 시간도 아닙니다. 이미 베드로는 깊은데서 그물을 내려 본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목수아들 출신인 예수님의 말씀은 사실 전혀 현실과 맞지 않는 명령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해 그물을 던진 베드로는 자기경험, 전문성, 자기능력, 모든 것을 초월하는 예수님의 말씀능력을 체험하게 됩니다.
현장화란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체험되는 것을 말합니다. 영적서밋이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 삶의 현장에서 계속하여 체험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 증거들로 하나님이 증거 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신앙생활의 목표는 영적서밋 이어야 합니다. 영적서밋에 이르는 영적생활로 각인 뿌리 체질이 바뀐 전도제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오늘의 말씀, 오늘의 기도, 오늘의 전도 즉 ‘3오늘의 삶’을 실천하며, 24시간 기도 속에서 우리 안에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삶을 누려야 하겠습니다. /설교 이상배 목사 (포항영광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