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이건호)가 2012년 12월28일 오전11시 한기총 회의실에서 류광수 다락방 전도운동에 대한 신학사상 검증을 위한 공개청문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류광수목사에 대한 각종 이단시비를 폭넓게 다루었다. 이자리에서 류광수목사는 절대 이단사상을 가지고 있지않다고 말하고 잘못된 점은 고치고 한국교회를 폄하한 발언 등에 대해서는 사과한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신앙고백을 손을 들고 겸허하게 한국교계기자 앞에서 낭독하였다.
이날 다음은 당시 공개청문회 녹취록 전문 임.
▲한기총 이단대책위에서 인사말을 하는 홍재철대표회장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류광수목사 공개청문회 녹취록
(홍재철 대표회장)인사말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사랑해주시는 전국에 있는 5만 5천여 교회와 또 71교단, 모든 사랑하는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여기에 바쁘신 중에서도 이 회의를 주관하기 위해서 나오신 우리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위원들과 그리고 전문위원님들, 그리고 한국교계의 모든 기자 분들이 아마 초 관심을 가지고 모이신 것 같습니다.
제가 있는 동안에 기자들이 가장 많이 온 때가 박근혜 대표가 왔을 때 제일 많이 왔는데 그보다도 배가 많이 왔으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마만큼 우리가 신령한 의미에서 육의 사람보다도 영적인 문제가 그만큼 귀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 기자 여러분들에게 참으로 축하하고 환영하고, 날씨도 흐린데 오신 것에 대해서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지금으로부터 23년 전 한경직 목사님을 비롯한 교계의 지도자들에 의해 창립되었습니다. 반공은 죄라고 하는 이러한 것 때문에 불연히 보수단체가 일어나서 나라를 지키고 민족을 지켜야 한다는 이런 감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설립이 되어졌다. 요동하는 세파 속에서도 복음주의적 신앙고백을 토대로 굳건히 서서 힘써 기도하며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실현함으로써 한국기독교계의 위상을 지금까지 곤고히 해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여러분이 아시는 대로 류광수 목사에 대한 공개청문회를 가지게 된 것은 바로 한기총의 창립멤버였던 예장 개혁총회가 류광수 목사들을 회원으로 받아들인 것이 발단이 되어졌습니다. 분명한 것은 한기총이 류광수 목사를 받아들인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몇 잘못된 언론과 한기총을 음해하려고 하는 자들은 마치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류광수 목사를 받아들였다고 억지 주장을 해왔습니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한기총이 류광수 목사를 받아들인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한기총 창립 멤버인 예장 개혁총회 총회장 조경삼 목사가 류광수 목사와 그 많은 분들을 회원으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한기총 이대위에서 확인한바 예장 개혁총회가 류광수 목사를 받아들인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장 개혁교단은 류광수 목사의 전도총회 자체를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먼저 전도총회를 해체할 것을 류광수 목사 측에 요구했으며, 류광수 목사 측은 그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그 후 개인이나 노회로 받아들여지고 그렇게 받았다. 이에 류광수 목사는 개혁총회 측의 요구에 동의하여 그 동안 정들었던 모든 다락방의 교단을 해체하고 개인별 또는 노회별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예장 개혁총회는 류광수 목사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1년 동안의 교육을 전제로 하는 것을 붙였습니다. 이와 같은 과정에서 교단의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와 그 교단의 신학위원회의 검증 절차를 밟아서 류광수 목사는 이단성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잘못된 것은 한국교회의 지도를 받겠다고 언론에 보도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개혁총회에서 류광수 목사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류광수 목사에 대한 이단성이 없다고 한 것이 한국교계에 일파만파로 번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한기총의 일부 회원교단은 류광수 목사가 왜 이단성이 없냐며 예장 개혁총회가 속한 한기총으로 류광수 목사의 이단성을 주장해 왔습니다. 개혁총회가 류광수 목사를 영입한 과정을 소상히 밝혀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한기총이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라도 류광수 목사에 대한 이단관련 조사를 해줄 것을 헌의해왔습니다.
그래서 결국 한기총은 임원회를 통하여 회원들의 요구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와 관련한 헌의를 수락하게 되었습니다. 2012년 2월 27일자로 예장 개혁총회에 류광수 목사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과 적절한 조치가 만일에 취해지지 않는다면 귀 교단에 대해서 한기총의 정관에 의하여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것을 알리는 최후통첩을 예장 개혁총회에 보냈습니다. 이에 예장 개혁총회는 한기총의 의견을 수락하여 9월 총회까지 류광수 목사에 대해 철저히 검증하여 한국교회와 한기총의 오해가 없도록 보고를 하겠으니 그때까지 참아달라고 하는 회신이 왔습니다. 그래서 다시 우리 한기총은 임원회를 열었던바 만장일치로 예장 개혁총회가 한기총의 창립 멤버인 까닭에 우리는 그때까지 그것을 받아들이고 9월 총회까지 류광수 목사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해주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예장 개혁총회가 9월 총회가 끝난 후 한기총으로 보내온 공문에는 예장 개혁총회가 자체적으로 철저히 조사하고 검증하고 또 검증한 결과 류광수 목사는 이단성이 없다고 사료된다며 이 결과에 대하여 한기총에 재심요청을 개혁총회가 정식으로 해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기총의 재심결과에 예장 개혁총회는 그대로 순응하겠으며 만일 류광수 목사가 이단성이 있다고 결론이 난다면 즉각 제명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만일 류광수 목사가 억울하게 이단으로 정죄되었다면 한기총이 이번 기회에 명명백백히 밝혀 문제를 해결해주기를 바란다는 공문의 부칙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리하여 한기총은 기존에 있던 질서확립대책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다룬다는 자체가 무리라고 대표자인 저는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신학전문가들로 구성된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와 신학박사학위를 가지고 있는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대위와 전문위원은 심도 있게 재조사를 진행하였고 언론이나 잡지, 설교 등 류광수 목사에 관한 그 동안의 모든 자료를 수집하여 지리서를 만들었습니다. 오늘 류광수 목사를 이 자리에 직접 불러서 모든 교계의 언론기자들을 통해 한국교계에 공개청문회를 갖도록 제가 지시하였습니다.
여러분께 나눠드린 이 지리서를 기자 여러분들께도 나눠드리겠습니다. 기자 여러분들은 여기 나와 있는 모든 지리의 응답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주시고 이대위원, 전문위원과 류광수 목사의 지리 응답이 진지하게 토론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경청해주시기 바라고, 끝난 다음 혹시라도 여러분이 오늘 이 질문에 대해서 빠진 것이 있다든가 평소에 류광수 목사의 신학사상에 대하여 더 추가할 것이 있다고 한다면 지체 없이 여러분이 질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오늘 여기에 있는 많은 분들의 질문을 다 받을 수는 없기 때문에 한 서너 분 정도 질문을 받도록 제가 이대위위원장에게 지시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중복된 질문은 받지를 말라는 지시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의미는 놔두고 시간관계상 그렇습니다. 제기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만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안건에 대한 결과는 최종 정리하여 2013년 1월 3일 정기총회 때 전 총대 앞에서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한기총 이단대책위원 소개)
▶제가(사회자) 이어서 이대위원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쪽에서 보면 좌측이 이대위원들입니다. 그리고 우측은 전문위원들입니다. 이대위원부터 소개합니다. 이건호 목사님, 이대위원장입니다. 중앙총회 대학원 원장이시고 조직신학 강의를 하고, 현재 이문호 박사님, 그 다음에 부위원장 남태섭 목사님이 지금 대구의 팔공산에 눈이 와서 지금 오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우리 합동측의 총신대학교 운영이사장입니다. 서기 윤덕남 목사, 일어나십시오. 윤덕남 목사는 기침총회의 제1부총회장이십니다. 회계 이병순 목사님은 현재 선목총회의 총회장이십니다. 또 위원에 강기원 목사님은 예장 측의 총회장이십니다. 김원남 목사님은 선교총회 총회장이십니다. 진택중 목사님은 예장 보수총회 총회장이십니다. 김창수 목사님은 어디시죠? 보수 합동의 부총회장이시고 총무님이십니다. 도용호 목사님은 호헌의 총무목사님이십니다. 이태석 목사님은 우리 합동의 지난번 부총회장 출마하셨다가 낙담하셨지만 우리 교단의 이대위원회로부터 시작하여 중요한 요직은 다 맡고 계신 분입니다. 김흥석 목사님은 아직 도착 안 하셨나요? 곧 도착하시게 되겠는데 역시 우리 합동 측입니다.
그 다음에 저쪽에서 오른쪽으로 전문위원입니다. 위원장의 김만규 목사님, 여러분이 하도 유명한 분이라서 잘 아시겠지만 이 어른을 세운 것에 대하여 교계에서 이말 저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볼 때는 이단전문위원으로서 박사는 아니라 할지라도 충분한 자격이 있다. 왜냐하면 그 동안에 탁명환 씨로부터 시작하여 이단연구를 무려 30년 이상을 해온 대한민국의 이단연구의 베테랑 제1호입니다. 그리고 우리 합동 측에서 헌법의 대가입니다. 그래서 합동에 무슨 문제가 있으면 헌법의 문제라고 하면 우리 김만규 목사님에게 항상 문의하여 의견을 견지하곤 합니다. 두 번째로 부위원장인 나용화 박사님이 아직 도착을 안 하셨는데, 뭐 안 오셔도 좋습니다만 그 교단에 우리 류광수 목사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늦게 온 것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됩니다. 그 다음에 유장춘 박사님은 우리 합동의 교수시고 현재 헌법학 박사십니다. 건국대학교 박사를 받으신 분입니다. 조영엽 박사님은 우리 계약대학원대학교의 총장도 지내시고 또 우리 교단의 교수도 지내신, 조직신학 교수시고 WCC에 대한 박사입니다. 유흥옥 박사님은 지금 예성교단대학교 대학원 원장이시고 지금 현재 교회사 박사십니다. 그 다음에 김남식 박사님은 우리 총신대 교수시고 우리 교단의 헌법으로써는 명의를 떨치신 훌륭한 박사님이십니다. 또 정종진 박사님은 개혁진리의 박사님이십니다. 김향주 박사님 대신에 변진학 교수입니다. 세계적인 박사십니다. 박우삼 박사님은 그리스도 신학대학에 현재 교수로 계십니다. 기독교 교육학 교수입니다. 김종걸 박사님은 지금 영국에 가셔서 오늘 못 오시게 됐습니다. 김경직 박사님은 시민사회단체이신데 우리 이단대책위원회에서 그 동안에 십 수 년 동안 연구해 오신 분입니다. 저분에 대해서도 왜 넣었냐고 말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대통령 당선자인 박근혜 후보가 어떤 사람을 넣었더니 왜 그 사람을 비서실장으로 넣었느냐고 말이 많은 것과 똑같습니다. 그렇게 이해를 해주시면 됩니다.
이상 여러분에게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지금 이단관련조사 지리를 우리 직원들은 모든 언론들에게 하나씩 다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받았습니까? 그러면 됐습니다. 못 받으신 분은 손드시면 전해주도록 하겠습니다. 그 다음 진행해주십시오. 그러면 저는 이만 물러가고 여러분들께서 오늘 진지하게 토론에 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건호목사
지금부터 한기총 임원회에서 위임받은 류광수 목사 다락방전도운동에 관한 것을 성경적, 신학적, 교리적 문제점에 관한 제반 문제를 본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에서 산하기관인 전문위원회에 위임해서 연구하여 지리서를 대표회장님이 말씀한바와 같이 준비했습니다.
한국교회의 역사적인 평가를 하기 위해서 이 자리를 마련했는데 우리 위원님께서는 진지하게 상대방이 불쾌하지 않도록 질문해주시고, 또 언론인께서 많이 참석하셨는데 끝까지 참석해주시고...
그래서 끝까지 참석하시고 또 질문하는 시간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당사자인 류광수 목사님은 본 이단사이비대책위원들 앞에서 정교하고 성실하게 답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PART1: 부산노회탈퇴 및 목사면직에 관한 질의
(이건호)그러면 먼저 제가 몇 가지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류광수 목사님께서 본인의 약력 및 학력을 간단하게 말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류광수)
예, 저는 부산에서 고신대학을 졸업하고 고신대학원 공부를 하고 서울에 올라와서 총신대학원 졸업을 했습니다.
(위원장) 두 번째, 우리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1991년 11월 26일 예장 합동 부산노회 133차 임시노회가 산해원 교회에 관련된 일로 류 목사님을 목사면직 처분한 사실이 있지요?
(류광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다음은 전문위원이신 조영엽 목사님께서 질문해주시겠습니다.
(조영엽) 두 가지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얼마나 중대한 죄를 범하였기 때문에 목사직에서 면직되었는가요? 목사직의 면직은 최고의 형벌인데 그 이유를 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류광수) 제 개인 신앙양심으로는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89년도에 이태화 목사 교회의 가건물을 산 밑에 잘 지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당회원들과 건축위원들하고 가건물 안에 줄이기도 하고 늘이기도 하기에 그걸 보고 온 것입니다. 그거 보고 왔다고 이단 관련됐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것도 저희교회 바로 옆에 있는 그분이 서기인데 이분이 아마 주장을 한 것 같아요. 원인은 아마 그 교회의 교인들이 한두 명 우리교회에 이동했다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절에 구경 가면 다 스님이냐? 그건 아니지 않느냐. 우리가 그냥 보고 왔다고 했더니 거기서 징계를 내린 겁니다. 그런데 제가 사실은 그때는 목사 처음이니까 그때 행정보류를 하면 되는데 행정보류인지 이런 것을 잘 몰라서 우리교회가 너무 억울하니까 탈퇴를 한 것입니다. 탈퇴를 하니까 그 다음해에 면직을 시킨 것입니다. 그래서 제 양심상으로 볼 때는 정말 그게 아닌데, 또 그걸 가지고 나는 탈퇴를 했는데 왜 나를 면직을 시키느냐? 저는 그 생각을 아직도 갖고 있습니다.
(조영엽) 예, 두 번째 질문입니다. 산해원 교회의 이태화 목사와는 어떤 교분이 있으십니까?
(류광수) 전혀 교분이 없습니다.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습니다.
(조영엽) 그러면 그분으로부터 성경공부라든지 그런 것을 배운 일이 없겠네요?
(류광수) 그렇지요. 그분에게 물어보면 저를 모를 것입니다.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으니까요.
(위원장) 다음은 이병순 목사님께서 질문해주시겠습니다.
(이병순) 지금 질문하신 중에 부산노회에서 면직처분을 한 그 내용 이유에 대해서는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탈퇴를 하셨다고 그랬는데 탈퇴공고하고 면직공고하고 일자가 어떻게 됩니까?
(류광수) 다르지요. 탈퇴를 먼저 하고 그 뒤에 그쪽에서 면직을 한 공고를 냈으니까요.
(이병순) 그러면 그 공고 서류가 있습니까?
(류광수) 예 있습니다.
(이병순) 그걸 제출해주시고요, 만약에 탈퇴가 먼저라고 하면 면직할 수가 없는 건데 면직을 했다고 하는 자체가 잘못된 것 아닌가요?
(류광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거기에 대해서 몇 번 억울하다고 호소를 했습니다.
(유장춘) 대법원 판례도 그와 같은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병순) 그 판결문도 있습니까?
(류광수) 예 있습니다.
(이병순) 그러면 그것도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다음질문은 대책위원이신 이태석 목사님께서 질문해주시겠습니다.
PART2 에장합동 80회총회 “다락방 확산방지 및 이단성 규명에 관한 조사”건에 관한 질의
(이태선) 네, 전문위원에서 아마 질문내용들을 이렇게 저희들에게 주었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1995년 예장 합동 제80회 총회가 다락방확산방지 및 이단성규명에 관한 조사위원회, 위원장 이상강 목사를 조직한 바 있는데 1991년 부산노회가 류 목사를 면직처분한지 4년이 지난 시점에 그 위원회를 조직하게 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류광수)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제가 계속 전도운동을 하게 되었는데 부산에서도 그렇고 계속 전도가 많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니까 부산에서 처음에 방해하고 누명을 씌웠던 그분들이 계속해서 끝까지 서울 쪽으로 자꾸 호소를 한 것이지요. 그래서 서울 쪽에서도 살펴보니까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겠지요.
(이태선) 그 당시 조사위원회 위원장 이상강 목사님이 류 목사님을 조사했나요?
(류광수) 예 몇 번 했습니다.
(이태선) 몇 번이나 했습니까?
(류광수) 제가 알기로는 한 세 번 넘게, 세 번? 그 정도...
(이태선) 세 번 정도?
(류광수) 예.
(이태선) 조사 받은 기간이 시간이 오래 걸렸나요?
(류광수) 기간이 꽤, 몇 달 했을 걸요.
(이태선) 그럼 한 번 만나면 세밀하게 조사를 한 거죠?
(류광수) 예.
(이태선) 조사위원회의 위원장인 이상강 목사가 류광수 목사를 조사해본 결과 이단성이 없다는 결론을 주장하자 총회신학부가 이상강 위원장을 해임하고 대신 박학곤 목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한 후 총신대 교수들에게 연구를 의뢰하여 보고하게 한 끝에 81회 총회에서 류 목사님을 이단으로 규정했는데 당시 이단조사위원장 박학곤 목사와 신학부장 이재용 목사로부터 소환조사를 받거나 대질, 질의, 응답 조사를 받은 적이 있습니까?
(류광수) 한 번도 없습니다.
(이태선) 한 번도 없다고요?
(류광수) 예.
(위원장) 다음 질문은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김동남 목사님께서 질의해주시겠습니다.
(윤덕남) 당시 연구의뢰를 받은 총신대 교수들로부터 질의응답을 받거나 아니면 어떤 조사나 서면 기회를 받은 적이 있습니까?
(류광수) 한 번도 없습니다.
(윤덕남) 한 번도 없습니까?
(류광수) 예.
(윤덕남) 그 당시 조사위원회 이상강 목사가 해임된 사유 중에 류광수 목사님으로부터 수억 원을 받았다는 낭설이 있는 것 같기도 한데, 이상강 목사님과 접촉하거나 조사를 받을 때 그런 어떤 음모나 내용들이 많이 돌고 있거든요. 거기에 대해서 목사님이 어떤 확실하게 말씀하실 수 있는 내용이 있습니까?
(류광수) 예 있습니다. 법원에서 한번 서류가 왔어요. 이상강 목사에게 돈 준 적이 있느냐는 질문입니다. 그래서 그건 답변을 간단하게 써서 보냈습니다. 그런 적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제가 괄호를 열고 아마 그분들의 습관의 추측일 것이다. 그렇게 보냈습니다. 이상강 목사님의 특징이, 그분이 조사를 하다가 아니라는 확신이 왔는가 봐요. 그런데 너무 열심히 지나치게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오히려 우리가 말렸습니다. 그럴 필요 없다. 쉽게 말하면 자기가 억울하니까 고소를 하겠다는 거예요. 그래도 하지 마시지요, 끝까지 풀어야지 고소를 하면 되겠느냐고 하니까 이분이 얼마나 열심히 하시는지 고소가 되었어요. 이러니까 원래 이상강 목사님을 세우실 때 이단방지가 아니고 확산방지위원회입니다. 이 이상 더 확산되지 않도록 한번 조사를 해보라. 이렇게 확산방지위원회인데 이분이 조사를 해보고는 부산노회 정서를 다 확인하고는 아니라는 판단이 오니까 그렇게 된 겁니다. 그런데 이분의 특징이 계속 하시는 겁니다. 오히려 우리가 어렵기 때문에 하지 말라고 했는데 그 고소장을 들고 이재용 목사님이 이희웅 목사님과 같이 이거 이단 안 만들면 우리가 당한다, 총회에서 이렇게 되었다니까요. 이래서 이단 만들어버린 거예요. 원래 총회에서는 그런 생각을 가진 게 아니었는데...
(윤덕남) 목사님, 이재용 목사님이 하셨다는 어떤 근거가 있어요?
(류광수) 예 그건 총회에 참석한 분들이 자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 장찬응 목사님이 그건 아니다. 이단 아닌데 그러면 안 된다고 반대까지 하고 정회가 되었습니다. 정회가 되고 난 뒤에는 모여서 결정한 겁니다. 그래서 그 전달을 우리는 소식을 듣고 알았죠. 그래서 그건 아니지 않느냐고 얘기를 했는데, 이상강 목사님의 특징이 너무 열심히 하셔서 돈을 주는 것이 아니고, 돈을 달라는 소리를 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하지 말라고 했다니까요. 그런데 이분이 지금도 계속 하십니다. 그래서 대단한 분이에요. 그 뒤에는 류광수 다락방 운동은 성경적이라는 책을 내셨다고요. 책을 내가지고는 와서 이 책 좀 팔아달라는 그 얘기는 한번 하더라고요. 저와 관련된 책이니까 솔직히 알았다고, 그래서 그 책은 좀 팔도록 우리가 해줬습니다. 그 외에는 돈 요구도 하지도 않고 할 수도 없는, 본인이 혼자 다 하셔요. 그때 상황이 정확하게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위원장) 다음은 전문위원이신 유장춘 목사님께서 질문해주시겠습니다.
PART3 예장합동 제81회 총회, 류광수목사 이단 정죄에 대한 질의
(유장춘) 우선 신상발언을 해야 되겠는데요 저는 건국대에서 박사과정이 아니고 단국대에서 헌법전공으로 국가법과 종교법으로 법학박사를 받았고요 총신과 이쪽에서는 신학박사를 받았습니다. 질문합니다. 81회 예장 합동 총회에서 류광수 목사를 이단으로 정죄할 당시 연구보고서가 신학적으로 귀신론, 구원론, 재영접설, 즉 김기동의 귀신론, 권신찬과 박옥수의 구원파의 구원론, 위트니스 리의 지방교회 재영접설 등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것으로 우리 총회에서 간주했잖아요. 왜 그런 오해가 있는지요?
(류광수) 우선 제가 양해의 말씀을 약간 좀 부탁드릴 것은요 제게는 아무 문제도 없고 잘못도 없다, 그 사람들이 잘못했다 이런 내용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 내용들이 그분들의 떠도는 말을 모았기 때문에, 질문 자체가 틀리기 때문에요. 질문 자체가 틀리기 때문에 제가 자꾸 아니라고 말할 수밖에 없고요. 이 내용을 전도하니까 구원론이라고 하고, 부산에서 한 얘기입니다. 자꾸 테이프를 들고 옆에서 트집을 잡는 겁니다. 그 다음에 무속인이 한 500명이 돌아왔습니다. 그러니까 무속인에게 귀신얘기를 안 해줄 수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귀신론이라고 하고. 소요리문답 제1문답에 보면 우리가 제1목적이 여호와를 즐거워하는 것이고 그를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그 누린다는 단어가 좋은 단어인데 사람들이 복음을 못 누리니까 누리라고 했더니 그걸 또 위트니스 리라고, 이런 식으로 얘기해서 올린 것을 이 총회에서 한 번도 제게 물어보지 않고 확인도 하지 않고 그대로 그냥 내버리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얘기할 수 있는 기회를 한번 주셔야 되는데 한 번도 받지를 못했어요. 처음 여러분들과 같이 이렇게 제가 진심을 얘기하게 되고, 또 기자 분들에게도 처음으로 제가 이렇게 얘기를 지금 하게 된 것입니다.
(유장춘) 일단 질문자가 재 질문을 하도록 되어있고요, 두 번째 질문을 우선합니다.
김기동과 구원파와 지방교회집회 참석이나 책자들을 통해서 그들의 신학이나 교리를 배운 사실이 있거나, 그런 신학들의 전부 또는 그들 가운데 일부 신학이나 교리에 대하여 공감하고 받아들인 사실이 있습니까?
(류광수) 사실 그분들에게 미안한 얘기입니다만 저는 고신 출신이고 총신 출신입니다. 그리고 모태신앙입니다. 그리고 제가 현장에서 전도만 30년 넘어했습니다. 좀 그분들에게 미안한 얘기인데 갈 이유도 없고 배울 이유도 없습니다. 좀 나쁘게 말하면, 그런 소리가 들리기에 제가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니 우리가 가서 가르치지 왜 배우느냐? 이 정도까지 제가 교만한 말을 할 정도로, 전혀 그런 상관이 없습니다.
(유장춘) 질문자가 보충질문을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지금 배운 것도 없고 영향 받은 것도 없다 그러시는데 결국은 이런 말들을 듣는 이유가 김기동 쪽에서 마귀나 귀신을 강조하잖아요? 목사님도 마귀나 귀신, 사탄이라는 말들을 강조하니까 이런 말이 자동으로 나오는 게 아닙니까?
(류광수) 예 그건 조금 맞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현장에서 전도를 하는데, 저는 사실 신학자가 아니고 전도밖에 모르고 전도를 계속 해왔는데 실제 무속인이 한 500명이 왔어요, 그리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사람들에게 이 부분에 대한 얘기를 사실은 안 해줄 수가 없고요, 그건 좀 강조가 되지 않았나. 그래서 그 부분을 이분들이 잡아가지고 얘기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유장춘) 또 추가 질문인데요, 자꾸 그러다보니까 배타적인 교회론 문제죠. 그렇게 말씀하다보니까 한국교회의 다른 교회는 98% 마귀의 영향이 있다, 나만 복음을 깨달았다 이런 식으로 여기까지 발전하고 주장하신 것이 아닙니까?
(류광수) 그렇게 염려할 수 있는데 그건 진짜 아니고요. 현재 우리 건전한 500명의 목사님들이 같이 전도운동하다가 쉽게 말하면 잘리지 않았습니까? 그분들이 지금 전도운동을 하고 있는 학자들이 아닙니까? 우리가 신앙양심이 다 있는 분들인데 제가 혼자서 평신도를 모아서 무슨 이상한 운동을 하면 몰라도, 목사님들과 같이 전도하는 겁니다. 그래도 혹시 제가 한 20년 동안에 하도 억울하게 당하다보니까 좀 표현에 있어서 간혹 한번씩 억울한 표현이 좀 나간 것 같습니다.
(유장춘) 지금은 없습니까?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한국의 다른 교회는 복음도 못 깨닫고 우리만 깨달았다, 이런 식의 배타적인 그런 주장을 하시는 게 지금은 없는지요? 있다면 사과하십시오.
(류광수) 지금은 없습니다. 있다면 사과하겠습니다.
(위원장) 예, 다음은 전문위원이신 유흥옥 목사님께서 질문해주시겠습니다.
PART5 계시관에 대한 질의
(유흥옥) 계시관에 대한 질문인데요. 예장 고려의 신학부가 류 목사님의 계시관을 문제 삼은 바 있습니다. 류 목사님은 꿈과 환상에 대해서 강조하는 그러한 목회를 하십니까?
(류광수) 예, 이 질문도 또 제가 변명하는 것처럼 들리는데요, 이게 틀린 질문입니다. 지금 고려 측에서 한 질문인데 오히려 설교 문맥을 들어보면 그 무속인들과 많은 우상숭배하는 사람들에게 옛날에 우리가 성경이 없었을 때는 하나님께서 구약시대에 음성도 들려주시지 않았느냐? 또 성경이 없을 때 어떨 때는 하나님이 계시도 꿈으로 꾸게 하지 않았겠느냐? 그러나 지금은 성경이 있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다. 이걸 가르치는 말인데 뒷말은 빼버리고 앞의 것을 가지고 꿈과 환상으로 신앙생활을 한다는 식으로 공격을 하니까 제가 너무 터무니없어서 이건 질문이 틀렸지 않느냐? 그렇게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질문을 바로 해야 답을 바로 하지, 그런 내용입니다. 이건 그분들이 영 반대로 질문한 겁니다.
(유흥옥) 그렇다면 무속인 때문에 그런 영향이 나타났다는 말입니까?
(류광수) 예 아무래도 현장에서 전도하니까 그 사람들에게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그런 일이 많이 나왔지요.
(유흥옥) 또 한 가지는, 류 목사님은 마귀계시를 말한 적이 있습니까?
(류광수) 마귀 계시도 그것도 또 반대입니다. 서론에서 한번 얘기했습니다. 딱 한 번. 뭐라고 얘기했는가 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신앙생활을 해야 되는 것이지 우리가 그 외의 것을 자꾸 듣고 신앙생활의 기준을 두는 것은 그게 마귀의 메시지이지... 이렇게 서론에서 딱 한번 한 적이 있습니다. 두 번도 아니고, 그런데 그걸 딱 찾아내서 하더라고요.
(유흥옥) 그러면 이 점에 대한 신앙관에 대해서 간단하게 한번 설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류광수) 저는 사실은 마귀 계시라는 이런 단어는 제가 생각을 못해봤습니다. 마귀가 어떻게 계시한다는 건지 제가 무속을 해본 것도 아니고, 단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는 얘기를 강조하기 위해 반대로 말한 건데 이걸 끄집어냈더라고요. 그래서 사실은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신학적으로 아는 바가 없습니다.
PART 5 성삼위일체에 관한 질의
(위원장) 예 감사합니다. 삼위일체에 대한 질의를 전문위원이신 김향주 목사님께서 질문해주시겠습니다.
(김향주) 예 최삼경 목사는 류광수 목사가 하나님 자신이 예수님의 영으로 들어온 것이 그리스도이고, 그리스도가 하나님 자신이며 동시에 성자이고 성령이라고 가르치고 있다고 결론지어서 류 목사님의 삼위일체론을 위트니스 리의 지방교회 양태적 삼위일체론과 동일한 것으로 단정한 바 있는데 류 목사님께서 가지고 계신 삼위일체론이 무엇인지 설명해주시겠습니까?
(류광수) 예, 우선 이 배경부터 잠깐 설명을 간단하게 하고요, 그분보고 제가 두 번 얘기했습니다. 한 번은 최삼경 목사님과 만나서 얘기하고요 한 번은 글로 얘기했습니다. 처음 믿는 사람들이 이렇게 물어요.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야 됩니까, 하나님을 믿어야 됩니까? 새신자가 이러더라고요. 같다. 같은 것이다. 그러면서 제가 한번 설교에서 얘기했는데 이것도 한 번 얘기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눈에 안 보이니까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우리를 믿도록 만들어서 우리를 구원하게 하시고, 그 다음에는 지금은 예수님도 눈에 보이지 않지 않느냐? 그래서 성령께서 이제 늘 인도하시고 다 하신다. 이 얘기를 했는데 양태론이라고 끄집어내더라고요. 저는 제일 많이 가르치는 게 오히려 지금 다원론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오직 여호와는 한 분인 하나님이시다. 그걸 제일 많이 강조하고요. 그에게서 나온 그리스도는, 예수 성자는 유일한 그리스도요 유일한 중보자이시다. 제일 강조 많이 하는 것입니다. 그는 혼합이나 분리됨이 없이 일체가 되신다. 제일 많이 강조하는데 그건 빼고,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한번 말실수를 한 것 같아요. 그래서 그건 아니라고 사과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그걸 계속 지금까지 얘기를 하신 겁니다.
(김향주)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번 질문에 대한 것을 벌써 대답을 많이 해버렸네요? 제가 여쭈어야 할 이번 질문, 고려파의 신학부는 말하기를 삼위일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신다고 하는 것은 정통적 삼위일체가 아니라고 했는데, 이걸 조금만 보충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류광수) 예 그것도요,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전 삼아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 없다. 고린도전서 3장16절에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 아니냐? 하나님이 성령으로 함께 계신다 이 얘기를 하니까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PART6 사단결박권과 천사동원권
(위원장) 예 감사합니다. 이제 사탄결박권과 천사동원권에 관해서 전문위원이신 박우삼 목사님, 그리고 대책위원이신 윤덕남 목사님께서 각각 질문해주시겠습니다.
(박우삼) 류 목사님이 이단으로 규명된 가장 중요한 주제 가운데 하나가 사탄결박론 그리고 천사동원권인데 이 점에 대해서 목사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류광수) 저는 지금도 신앙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셨고 우리 죄를 위해서 죽으셨는데 우리에게 권세도 주셨다. 우리는 사탄을 이길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은 주의 천사도 보내셔서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시고 돕는다. 거기에 대한 신앙은 확고합니다. 그런데 사탄결박권, 천사동원권에 대한 질문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때 얘기했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권’이라는 단어는 쓰지 않겠다. 쓰지 않고, 우리에게 이런 축복이 있는 것은 사실이 않느냐? 그러니까 질문을 한 서철웅 교수가 그렇다. 그래서 그 뒤에는 그 말을 쓰지 않았고요, 여기에 대해서 제가 특별히 고쳐야 된다는 게 아니고 우리에게 그런 권세가 있지 않습니까? 있는 것을 제가 성도님들에게 얘기했고 특히 우상숭배에서 돌아온 사람들에게 특별히 강조를 한 것이지요. 있다, 우리에게 자녀 되는 권세가 있는데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그 얘기고요. 그런데 이 단어가 지금까지도 계속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박우삼) 그러면 지금까지 이걸 계속 물고 늘어지는 이유가 뭐 같아요?
(류광수) 그러니까 이것만 그런 게 아니고 앞에 얘기한 것들도 계속, 아무리 설명하고 문서로 보냈는데도 계속 합니다.
(유장춘) 이런 문제가 갑자기 튀어나오는데요, 예수 믿는 우리가 기도함으로 바로 사탄을 결박한다라고 느껴지는 거예요. 지금 말씀만해도 기도함으로 하나님이, 우리가 기도함으로 하나님이 사탄을 묶는다 이러면 문제가 없는데 여러 자료를 보면 우리가 기도함으로, 우리의 기도로 사탄이 묶여진다라고 느껴진다는 말씀입니다. 거기에 대한 정확한 생각을 말씀해보세요.
(류광수) 물론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은 전제로 한 것이 아닙니까?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해요. 실제 목회자가 목회를 하거나 전도를 해보면서 실제로 그런 분들을 한 번만 만나보면 이해가 쉬울 겁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았는데 집에 와서 잠을 자면 계속해서 밤마다 부처가 보인다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잘못된 거 아닌가? 내가 하나님을 믿으면 안 되는 것 아닌가? 이런 정도로 사람들은 어리석습니다. 그러니까 이 부분을 확실하게 얘기해줘야 이분이 확신을 가질 것인데, 그래서 그 얘기를 뽑아내서 계속 지금 얘기를 합니다.
(유장춘) 그러니까 현재 신앙을 말씀해줘보세요. 우리가 기도함으로 하나님께서 사탄을 묶는 건지, 신자가 기도함으로 다이렉트로 사탄이 묶여지는 건지.
(류광수) 그건 하나님이 묶지, 기도할 수 있는 권세를 우리에게 주셨으니까. 예수 이름을 사용해서...
(유장춘) 그 대목에 혼동해서 이런 말이 나온다고요.
(류광수) 예,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할 수 있는 권세를 우리에게 주었잖아요.
(박우삼) 문제가 이제 용어 사용의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앞으로 용어를 어떻게 해서...
(류광수) 예 그래서 처음부터 얘기했습니다. 이 단어는 쓰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박우삼) 예 그렇게 하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 무당들을 많이 회심시켰다고 하는데, 회심시킬 때 그 방법이 어떤 식으로 회심을 시킵니까?
(류광수) 아무래도 이분들이 하도 무속에 잡힌 사람들이니까 거기에 대한 설명을 성경의 얘기를 많이 하고 영접하게 되는 거지요. 본인이 믿는다고 할 때... 보통 그런 식으로 합니다.
(위원장) 전문위원들 잘 들으세요. 지금 질문할 항복이 있는데 다른 거 가지고 질문하지 마세요. 진행하세요.
(박우삼) 예 됐습니다.
(위원장) 그러면 김응선 목사님께서 다음 질문을 해주시겠습니까?
(김응선) 김기동 씨의 귀신론과 류 목사님의 사탄결박권은 근본적으로 어떤 차이점이 있습니까?
(류광수) 지금 박용규 교수님과 촤삼경 목사님이 이 부분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셨거든요. 그분들에게 제가 얘기를 분명히 드렸습니다. 그리고 지금 드리는 것은요 김기동 목사님이 말하는 귀신론, 성경에서 나타나는 귀신론을 조금 그분을 하고 그분들이 질문을 하셨으면 좋았겠다고 생각이 들고요. 지금 성경에 있는 이 얘기와는 완전히 다른 거거든요. 김기동 귀신론은 불신자가 죽어 귀신이 된다는 거고요, 천사가 따라다니다가 미혹의 영이 된다는 건데 이건 전혀 다른 얘기지요.
PART7 재영접설에 대한질의
(위원장) 예 재영접설에 대한 질의를 전문위원이신 김경직 목사님께서 질의해주시겠습니다.
(김경직) 저는 성결교신학대학원 이단종파사 교수로 지금 시무하고 있습니다. 질의하겠습니다.
류 목사님께서 말씀하는 믿음의 다섯 단계 가운데 믿음과 영접단계를 구별한 것을 문제 삼아 지방교회 위트니스 리의 재영접설과 상통하는 것으로 여러 사람들이 지적했습니다. 류광수 목사님이 말하는 바 영접은 CCC의 사영리에서 배운 것입니까, 아니면 위트니스 리에서 배운 것입니까?
(류광수) 구원의 서정에 관해서 요한칼빈도 말씀을 하셨고요, 예수 믿도록 복음을 전했으면 복음을 받은 사람이 믿겠다, 그러면 기도하는데 영접기도를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재영접이라는 단어는 제가 쓴 것이 아니고 비판하시는 분들이 쓴 단어입니다. 재영접이라는 단어는 제가 쓴 적이 없고요. 불신자가 구원 받으려면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는 기도를 하고, 어떻게 보면 좀 사영리에 가깝다고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위원장) 성육신에 대한 질의를 전문위원이신 정종진 목사님께서 질의해주시겠습니다.
PART8 성육신에 대한 질의
(정종진) 예 질의하겠습니다. 류 목사님은 예수님께서 아담의 후손이 아니라 여자의 후손이기 때문에 원죄가 없다라고 말했다고 해서 최삼경 목사가 비판한 바가 있습니다. 류 목사님이 창세기 3장15절과 관련해서 메시아가 아담의 후손이 아니라 여자의 후손이라고 한 배경이 무엇인지 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류광수) 예, 이 부분은 동정녀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하셨다는 것을 강조하는 부분이고요, 우리가 예배 때 신앙고백을 늘 하지 않습니까?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셨다, 이 말은 인간은 인간을 구원할 수 없다는 겁니다. 아담의 후손은 육신적으로 아담의 후손이지 실제로 아담의 후손이 아니다. 요한복음 8장56절에 아브라함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 받았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 설명을 한 것입니다.
(정종진) 두 번째 질문을 하겠습니다. 류 목사님은 예수님이 마리아에게서 잉태했기 때문에 원죄가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성령으로 잉태됐기 때문에 원죄가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류광수) 예 성령으로 말미암아 마리아에게 잉태됐기 때문에 그냥 사람이 아니고 원죄가 없다.
(정종진)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계속해서 도용호 목사님께서 질문해주시겠습니다.
(도용호) 이어서 질문하겠습니다. 최삼경 목사가 마리아 월경 잉태설을 주장한 까닭에 한기총이 최삼경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한 사실을 류 목사님은 알고 있습니까?
(류광수) 예 알고 있고요 얼마 전에 들었고, 최삼경 목사님은 한 20년 동안 계속 저에게 그래요. 아무리 설명을 해도 안 들으시고요. 그 다음에 예수님의 삼중직에 대해서 나는 강조를 했다, 하나만 강조한 게 아니다 하는데도 계속 그렇게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이분이 또 이런 이론을 말씀하셨다 하니까 왜 그분이 나보고 그렇게 질문을 하는지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도용호) 예 이어서 질문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성육신 업적을 사탄과의 싸움에 치중하고 있다고 하여 최삼경 목사와 박용규 교수가 문제 삼고 있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류광수) 그게 같은 질문이고 답이거든요? 삼중직을 항상 얘기했는데, 최삼경 목사님을 한번 만나서 제가 이 얘기를 했습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삼중직을 항상 얘기했다. 왜 다 빼버리고 사탄 얘기만 자꾸 하느냐? 그러니까 대답을 하지 않으시더라고요. 또 하나는 제가 질문을 했습니다. 요즘 연구하는 분이 제가 억울하게 당한 것도 많이 않으냐? 그런 것도 한번 연구를 해달라. 이렇게 하니까 대답을 안 하시더라고요.
(도용호) 추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최삼경 목사님하고는 한 번 뿐이 안 만났습니까?
(류광수) 예 한번 개인적으로... 전에 한번 공청회를 하지 않았습니까? 하고 난 뒤에 거기에 대한 설명을 좀 보충하기 위해 한번 만났습니다.
(도용호) 그때 최삼경 목사는 가타부타 다른 말씀은 없었고요?
(류광수) 예. 그렇게 얘기해도 대답을 안 하시더라고요.
(유장춘) 죄송합니다. 신학적으로 문제가 되는 게 있는데, 사람창조에 대해 목사님은 이렇게 주장하셨는지 안 하셨는지 자세히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는데요, 이 대목에서 사람창조를 사탄을 결박하기 위하여 사람을 창조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류 목사님의 신학은 무엇입니까?
(류광수)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유장춘) 알겠습니다.
PART 9 죄와 사단 구원과 부활에 대한 질의
(위원장) 다음은 죄와 사탄, 구원과 부활에 대한 질의를 전문위원이신 김남식 목사님께서 해주시겠습니다.
(김남식) 제가 이 문제를 질문하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류광수 목사는 목회자이고 전도자인데 이런 논의를 쭉 하다보니까 아예 거물급 신학자로 만들어놨어요. 이 질문 내용들이 제가 볼 때 그게 참 무리거든요? 전도자요 목회자로서 하다 보니 표현의 미숙도 있고, 또 전문가가 아니니까 하루에도 몇 번씩 설교하고 강의하다보니 이 말을 갖다 붙여야 되고 저 말도 붙이고, 우리도 다 그렇게 하잖아요? 하다 보니 오발한 것도 있고 뭐도 있는 것 같은데, 이걸 이제 ‘권’자 붙이고 ‘관’자 붙이고 하니까 신학자가 돼버렸어요. 그저 고맙게 생각하시고... 그 다음에 여기에 뭔가 하면 고려파 문제를 제일 먼저 제기했던 예장 고려파 신학부 연구보고서에 류 목사님의 구원관이 사탄의 문제만 해결되면 구원 얻었다고 했다, 그래서 잘못됐다. 이렇게 규정하는데 류 목사의 신앙관이 뭔지 간단하게 요약해주시기 바랍니다.
(류광수) 절대적으로 복음 없이는 우리 인간의 문제는 해결이 안 된다. 저는 그렇게 확신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전도를 조금 강조하게 되었고, 전도를 강조하는 것은 제 신앙으로써는 잘못이 아니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고요. 모든 우리 팀들은 제가 얘기한 전도만 얘기하고 다른 것 하지 않습니다. 아무 행사가 없습니다. 나가서 복음 전하는 그 일을 하고, 2만 개의 세계대학과 5천개 내지 7천개의 미국대학에서는 마약과 많은 부분에 난리입니다. 거기서 우리가 있는 그 자리에서 우리 아이들이 일어나서 복음 전해야 된다. 거기에는 절대로 변함이 없고요. 그러다보니까 전도현장에 가보면 실제로 해주고 싶은 얘기 중에 하나가, 정말로 이건 좀 신학자분들도 다른 편으로 좀 이해를 하셔야 되는 게 1872년에 시작된 귀신들린 사람이 시작한 것이 뉴에이지 운동입니다. 이게 100년 지나면서 세계화 되었습니다. 세계화가 되어서 정식적으로 사탄숭배사상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3세기부터 시작된 프리메이슨 운동이 지금 전 세계로 번져서 실제로 들어와서 귀신들리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기도를 가르치면서... 이렇게 해서 미디어를 가지고 다 잡아먹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이 만든 게 메트로폴리스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가 제1 바벨탑은 실패했으니 제2 바벨탑을 만들어서 음악, 영상, 모든 것으로 젊은이의 마음을 뺏자, 이래서 지금 월트 디즈니에서 귀신만화를 만들어냅니다. 우리만 지금 이러고 있다고 저는 생각이 들거든요. 이렇게 만들어서 지금 전부 이상하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목사인 내가, 전도하는 사람이 왜 이 얘기를 안 해야 되느냐? 저는 거기에 대해서 묻고 싶고요. 그러면 제 신앙이 뭐 이상하게 사탄에게만 기준이 되어서 하느냐? 절대 그거 아닙니다. 세 가지를 항상 얘기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정말로 이해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김남식) 예 제가 느끼기로는 그렇습니다. 그냥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전하면 문제가 복잡하지 않은데 거기에 문자를 자꾸 붙이니까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저는 그래 봐요. 그저 예수 믿고 구원 받자, 예수 믿어라 그러면 끝날 건데 거기에 무슨 ‘권’자가 붙고 뭐가 붙자보니까 저 사람 좀 아리까리하고, 우리교인이 그쪽 교회 가지 않아요? 그러니 복잡해집니다.
그 다음 질문, 사람 이름은 거명 안 하겠습니다. 일부 비평가들이 류광수 목사는 죄와 사탄의 불가분성을 주장한다고 문제 삼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류광수) 교수님 말씀대로 어려운 신학적 질문인데... 저는 인간이 죄를 지었다, 그것이 창세기 3장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하나님이 시킨 것도 아니고 인간이 지은 죄다. 단, 성경에 보니까 배경에는 뱀이 있었다. 그 정도의 설명입니다. 그 정도의 설명이지 거기에 무슨 불가분성이 있다, 이런 신학적인 얘기가 아니고요.
(김남식)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다음은 이어서 대책위원이신 김창수 목사님께서 질의하시겠습니다.
(김창수) 먼저 질의하기 전에 한 가지 알고 가겠습니다. 보니까 지난 번 질의할 때에 최삼경 목사를 한 번만 만나셨다고 하셨는데 여기 질의 내용에 보면 한동안 최삼경 목사를 접한 것 같던데요 그건 어떻게 된 겁니까? 딱 한 번만 만나셨습니까?
(류광수) 예 정식적으로 한 번 딱 만났습니다.
(김창수) 그러면 질의내용에 의해서 최삼경 목사가 류 목사님께 즐겨 사용하는 그리스도를 누린다, 이 누린다는 말을 최삼경 목사가 지적을 했는데 이 누린다는 말을 어떤 관계에서 어떻게 만나서 최삼경 목사하고 대화할 때에 하신 건지, 또 아니면 다른 데서 최삼경 목사가 이것을 발췌한 것인지 그것에 대해서 말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류광수) 예. 이 부분은 만나서 얘기한 게 아니고 제가 메시지로 얘기했고요. 그분이 여기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때문에... 제가 지금 이 누린다는 단어는, 위트니스 리는 어떤 주장을 했는지 저는 잘 모릅니다. 모르겠고요, 우리 소요리 문답 1문답에도 나오지 않습니까? 우리가 사는 목적이, 최고 목표가 뭐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영원히 즐거워하는 것이다. 저는 그걸 보면서 신앙생활에서 우리가 제일 되어야 할 부분이 이 부분이라고 보거든요. 아무리 내가 성경을 많이 읽었어도 이 부분이 안 되어지면 신앙생활이 안 되니까, 그러니까 목회자로서 또 전도자로서 얘기를 한 거지요. 위트니스 리가 이런 말을 했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김창수) 그러면 누린다는 말을 최삼경 목사가 했을 때에 여기에 대해서 최삼경 목사에게 반문을 했는지요?
(류광수) 그건 안 했습니다. 그냥 제가 메시지로 얘기를 해줬습니다. 그분이 제 메시지를 계속 들으니까요.
(김창수) 그래요. 두 번째로 임마누엘 축복이라는 표현을 위트니스 리에서 배운 것으로 지적을 당하셨는데 어디서 배워서 임마누엘이라는 축복이라는 말을 어떤 때에 사용하셨는지요?
(류광수) 지금 우리 구약성경에 보면 한 번 나와요. 이사야 7장14절에 나오고, 8장3절에 같은 맥락으로 나오고.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는데 마태복음 1장21-23절에 보면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라. 우리가 구원에 관한 중요한 단어가 아닙니까? 성취된 것이고, 예언한 것인데. 그래서 우리가 이 축복을 누리는 것이 임마누엘. 그런 정도입니다.
(김창수) 이것도 그러면 최삼경 목사에게 답변을 했습니까?
(류광수) 그냥 메시지로 했지요. 직접 한 적은 없습니다.
(김창수) 그러면 최삼경 목사에게서 뭐 또 다른 답문이 왔습니까?
(류광수) 그 분은 계속 똑같은 말씀만 하시는 것 같아요. 계속.
(김창수) 말을 들어보지도 않고? 이해를 안 하고?
(류광수) 예 제 얘기를 듣지도 않고 계속 하시는 것 같아요.
(김창수) 알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입니다. 총신대학교 박용규 교수가 지적하기를 류 목사님은 십자가의 보혈과 부활에 대해 강조하지 않는다. 이 점에 대해서 설명 좀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류광수) 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많은 설명하지 않겠고요. 전도에 제일로 많이 강조되는 것이 그거 아닙니까? 전도에서는 기본적으로 강조됩니다. 그거 하지 않고는 전도가 안 되는 거지요. 그래서 그 이상 저는 더 답변이 필요하지 않다고 보고요, 혹시 무슨 용어에 뭐가 있다면 모르겠는데 그건 아닙니다.
(김창수) 아니 용어에 문제는 없는데 이걸 어떻게 사용했기에 이런 말이 나왔는가, 그거에 대해서...
(류광수) 글쎄 말입니다. 이분이 무슨 뜻으로 이 질문을 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김창수) 그러면 이분한테도 이거에 대해서 답변을 했습니까?
(류광수) 아, 안 했습니다. 한번 질문 해보려고요, 저는 여기서 처음 알았습니다.
(김창수) 아 그러세요? 한번 질문해보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예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김원남 목사님께서 질의해주시겠습니다.
(김원남) 최삼경 목사와 박용규 교수는 류 목사님이 김기동의 귀신론의 영향으로 사탄배상설을 가르쳤다고 주장하는데요. 류 목사님은 사탄배상설에 대해서 성경적으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얘기해주세요.
(류광수) 예 최삼경 목사님의 사탄배상설 얘기를 듣고 제가 확인을 해봤어요. 제가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지... 한 번 설교에서 지나가면서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셨다. 네가 지금까지 섬겼던 우상, 모든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그리스도께서 다 해결하시고 갚으셨다. 그때 갚으셨다는 단어가 한 번 들어갔는가 봐요. 그걸 가지고 얘기하기에 저는 그때 즉시 얘기했습니다. 나는 그런 신앙이 아니다. 뭐 오리겐 같은 사람은 사탄배상설 주장도 했다고 하지만 저는 그런 신앙이 아니라고 분명히 그때는 얘기를 10번도 더 했습니다.
(김원남) 두 번째 질문합니다. 최삼경 목사는 류 목사님이 말한 바 조상의 죄의 대물림을 가계저주론과 관련지어서 이단으로 규정했습니다. 류 목사님이 조상의 죄의 대물림을 가르치는 데에는 무슨 특별한 동기나 이유가 있었습니까?
(류광수) 예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이단설 얘기하는 것이 제가 이해가 잘 안 됩니다. 분명히 출애굽기 20장3-5절에 보면 우상숭배 한 사람들, 쉽게 말하면 3, 4대까지 간다는 이걸 제 눈으로 봤어요. 너무나 놀랍게도 우상숭배 특별하게 하는 분들이 자녀들에게도 똑같이 그게 오더라고요. 그리고 꼭 보면 무당자녀들이 안 하려고 하는데도 무당이 막 나와요. 그걸 보면서, 아 이게 출애굽기 20장에 있는 3, 4대까지 그거구나... 그래서 네가 복음을 확실히 누려야 된다. 이래서 나온 단어입니다. 누린다는 말이...
(유장춘) 여기서요, 목사님의 책을 보고 제가 인용하는데요. 예수님이 대속물로 자신의 몸을 내어주신 것은 사탄에게 우리 모든 죄의 대가를 다 갚아버리기 위함이다. 평신도 전도이론 강의테이프 6번에서 했어요. 이것이 실수인 건지요? 실수를 인정하십니까?
(류광수) 예.
(위원장) 계속해서 대책위원이신 강기원 목사님께서 질의하시겠습니다.
(강기원) 목사님께서 박용규 교수의 비판에 의하면 류 목사님은 그리스도를 통한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문제해결만을 강조하고 회개를 통한 죄사함을 언급한 일이 별로 없다고 하는데 사실이십니까?
(류광수) 이 부분에 질문을 제가 확실히 잘 이해를 못하겠고요. 무슨 뜻으로 질문한 것인지... 실제로 목회를 다 하시니까 아시겠지만 전도현장에 가면 이 사람에게 과거, 현재, 미래 불안이 다 있거든요. 다 있으니까, 야 예수 그리스도 믿음으로 끝난 거다. 이걸 좀 강하게 사실은 강조했고요. 그러다보니까 당장 이 사람에게 문제가 있는데, 지금 네 죄의 문제를 그리스도께서 다 해결했으니까 이제부터는 네가 그리스도 안에서 바로 살면 되는 것이다. 뭐 이런 정도지 그걸 가지고 신학적으로 죄의 문제, 이렇게까지는 저는 얘기한 적이 없고요.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질문에 대한 것은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강기원) 목사님은 모든 질병의 원인을 마귀 또는 귀신에게서 찾는 김기동 씨의 마귀론을 배워서 정신적, 우울증의 원인이 마귀에게 있는 것으로 가르쳤습니까?
(류광수) 모든 병의 원인은 귀신에게서 왔다고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한 적은 없습니다. 모든 병 모든 문제는 창세기 3장에서 왔다 그건 가르친 적이 있습니다.
(강기원) 이상입니다.
PART10 소감 및 신앙고백에 대한 질의
(위원장) 이제 저희가 준비한 질의서 10번째 파트 마지막 부분입니다. 이제 소관과 신앙고백에 관한 질의를 진택중 목사님께서 해주시겠습니다.
(진택중) 류광수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보면 모태신앙으로 또 전통교단의 고신대와 총신대 대학원을 졸업하시고, 이렇게 훌륭하게 목회를 하시는데 지금 결과는 한국교계 정서상 결과가 한국기독교, 한기총 창립멤버인 개혁교단이 류광수 목사님의 가입으로 인해서 분열이 됐고 또 한기총에 이단이 연루되었다고 언론기관의 많은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총신대 박용규 교수나 최삼경 목사가 류광수 목사는 김기동이나 박옥수, 위트니스 리와 연결되어, 다시 말하면 그러한 이단자나 똑같다는 이런 말들을 지금 많이 하고 있거든요. 또 그런 소리가 우리 주변에 다 들리고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류광수) 여러 번 말씀을 드렸는데 그분들이 자꾸 그렇게 얘기하니까요, 전도뿐만 아니라 복음을 전하면 구원 얘기해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구원파라고 그러고요. 또 우상숭배 하는 사람들에게 귀신 얘기를 해야 하니까, 그러면 또 귀신론이라고 그러고요. 계속 그렇게 하시더라고요. 저는 만난 적도 없고 그 사람들에게 배운 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혹시 제가 잘못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도 많이 느꼈지만 너무 강하게 얘기하다보니까 또 너무 어려움 당하다보니까, 20년을 제가 당했거든요. 이러다보니까 한국교회나 사람들에 대한 말을 좀 함부로 했다, 그건 좀 뼈저리게 느껴지고요. 한국교회와 같이 가야 되겠다는 마음은 제가 개혁교단 오면서, 개혁교단에서 많은 어른들에게 배우면서 한국교회와 같이 가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그건 제가 자제를 했고요. 앞으로도 그런 것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지금 개혁교단에 와보니까 좋은 신학자들이 많고 바른 신학들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아서 제가 좀 많이 배워야 되겠고요. 또 여러분들이 가르쳐주면 언제든지 저는 배우는 자세로 가겠습니다.
(진택중) 두 번째 묻습니다. 렘넌트 신학교가 용인에 있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이 렘넌트 신학교가 렘넌트 훈련원으로 개명을 해서 학부, 원부, 또 목회대학원 등 많은 일꾼들을 지금 길러내고 있는데 제 자신이 목회자로서도 여기에 교육을 좀 받고 온 사람들이 뭔가는, 우리가 식당에 가서 음식을 먹으면 맛이라는 게 있거든요? 그런데 뭔가 렘넌트 훈련원에서 교육을 받고 온 사람들이 그 뭔가 교육을 이수하고 와서 맛이 조금 이상하다, 다르다. 그런 것들이 아까 얘기를 들어보면 제명을 시켜야 되는데 아마 면직을 시킨 것도 아마 괘씸죄에 해당하지 않겠나. 우리 류광수 목사님이 뭔가 괘씸죄에 걸릴만한 많은 미움을 받았던 게 분열입니다. 그 다음에 류광수 목사님의 독특한 언어. 개신교에서, 기성교회에서 사용하지 않는 용어들로 기성교인들은 뭔가 있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좀 유혹이 되고 현혹되어서 수평이동들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목사님들도 그런 경향이 있고요. 그래서 이런 점들을 좀 깊이 생각하셔서 이제는 기성교회를 지나치게 판단하고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이런 용어라든지 그런 것을 자제해주시면서 이제는 정말 십자가의 복음과 부활과 사랑과 은혜와 섬김과 사랑으로 이제는 뭔가 베푸는, 이제는 뭔가 빚을 갚는, 그 동안에 많은 괘씸죄에 걸린 것도 내가 뭔가 있는 것이 아니겠느냐? 이런 것을 생각을 하면서 렘넌트 교육 이수자들이 우리만 14만4천명, 우리만 구원받는다, 다른 개신교와 기성교회에는 구원이 없다는 이런 말들을 하고 있는데 이런 전반적인 생각을 말씀을 좀 해주시지요.
(류광수) 일단 우리 목사님의 충고는 잘 받아들이겠습니다. 20년 동안 제가 고생하면서 여러 가지, 제 자신도 실수도 있었고요. 앞으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생각을 하면서 전도운동하고 목회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렘넌트라는 단어는 성경에 가장 중요한 아이들, 남은 자, 후대라는 영어입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에게 다른 것을 가르치지 않고 기도와 전도를 가르칩니다. 잘 하겠습니다.
(유장춘) 그런데요, 14만4천명 속에 렘넌트만 포함된다는 주장도 하셨는데, 질문에 그게 있는데...
(류광수) 14만4천이라는 단어를 쓴 적도 없습니다. 그런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너희만’이런 소리는 한 번도 없습니다.
(진택중) 이상으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예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한기총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에 전문기관이 있습니다. 신학자들로 구성된 전문위원회 위원장이신 김만규 목사님께서 마무리 질의를 해주시겠습니다.
(김만규) 류광수 목사님과 다락방전도운동이 불건전한 운동으로 한국교회의 여러 교단들에 의해 낙인찍힌 것은 특별히 배타적인 교회론 때문이었습니다. 어떤 통계의 자료를 근거로 하였겠지만 교회를 폄하하는 발언은 어떤 이유로든지 덕스럽지 못합니다. 그래서 류 목사님이 몇 차례 한국교회 앞에 사과성명서를 발포하였습니다.